"오토바이·전동킥보드 안전 위협"…광주경찰, 시민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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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는 10일 교통안전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한 시민 의견을 치안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30∼60대 광주시민은 오토바이(32%), 전동킥보드를 비롯한 개인형이동장치(28.5%) 등을 안전에 가장 위협을 주는 교통수단으로 꼽았다.
광주경찰은 설문 결과를 관계기관과 공유하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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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는 10일 교통안전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한 시민 의견을 치안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30∼60대 광주시민은 오토바이(32%), 전동킥보드를 비롯한 개인형이동장치(28.5%) 등을 안전에 가장 위협을 주는 교통수단으로 꼽았다.
근절해야 할 법규 위반 행위는 음주운전(29.2%)을 1순위로 지적했다. 오토바이 법규 위반(17.7%), 신호 위반(14.4%) 등이 뒤를 이었다.
교통안전 교육 홍보가 필요한 대상은 이륜차 운전자(36%), 고령 보행자(16%), 운전자(13%) 등 순으로 지목했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 방안으로는 보행로 확보(21%), 무단횡단 금지시설 설치(20%) 등을 요구했다.
어린이 통학로 안전 강화를 위해 보행로와 차도의 분리(28.5%), 학교 내 승하차 구역(22.7%)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민 1만3천여 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4월부터 2개월 동안 광주경찰청과 관계기관 누리집 등을 통해 실시했다.
광주경찰은 설문 결과를 관계기관과 공유하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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