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설치' 디자인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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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12일부터 18일까지 구봉산에 들어설 '체험형 조형물 설치' 온라인 디자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구봉산 명소화 사업인 '체험형 조형물 설치'는 포스코의 지역환원사업의 일환이다.
체험요소는 경사로, 만화경, 공중계단, 아트월, 유리바닥, 핸드레일이 있으며 램프 길이는 약 230m 정도이다.
최종 디자인은 전문가와 시민위원 의견, 시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6월 최종 선정해 2025년까지 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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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12일부터 18일까지 구봉산에 들어설 '체험형 조형물 설치' 온라인 디자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구봉산 명소화 사업인 '체험형 조형물 설치'는 포스코의 지역환원사업의 일환이다.
광양시청 홈페이지에서 실시하는 이번 선호도 조사는 앞서 실시한 5개 작품 가운데 가장 선호도가 높은 3안(A안)과 5안(B안), 2개 작품을 대상으로 한 2차 조사로 최종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A안의 디자인 주제는 '영원의 봉수대'다. 기존 봉수대를 모티브로 봉수대의 새로운 의미와 역할을 콘셉트로 했다. 높이는 약 25m, 폭 최소 10m~최대 19m 정도로 역삼각형 구조로 이뤄진다.
체험요소는 경사로, 만화경, 공중계단, 아트월, 유리바닥, 핸드레일이 있으며 램프 길이는 약 230m 정도이다.
B안의 주제는 '계속되는 대화'다. 광양의 지리적 위치를 모티브로 더욱 발전하는 광양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콘셉트로 했다. 높이는 약 24.5m, 폭 최소 9.5m~최대 24m로 밑이 넓고 위가 좁은 디자인으로 이뤄졌다.
체험요소는 A안과 같으며 램프 길이는 약 240m이다.
최종 디자인은 전문가와 시민위원 의견, 시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6월 최종 선정해 2025년까지 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모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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