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준서, 대회 전경기 득점?' U-19 국가대표팀, 중국과 최종전

이솔 기자 2024. 6. 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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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1무를 기록 중인 대한민국 U-19 국가대표팀이 마지막 상대, 중국을 상대로 '조 1위 결정전'을 펼친다.

대표팀은 대회 개막전인 우즈베키스탄 U-19 대표팀과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지난 8일 펼쳐진 베트남 U-19팀과의 경기에서는 1-0으로 승리했다.

진준서는 1경기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패널티킥을 마무리하며 대표팀의 대회 첫 득점을 기록, 0-1로 끌려가던 경기를 1-1로 멈춰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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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1승 1무를 기록 중인 대한민국 U-19 국가대표팀이 마지막 상대, 중국을 상대로 '조 1위 결정전'을 펼친다.

10일, 중국 웨이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4개국 친선대회, 국제축구인비테이셔널 최종전(3차전)에서는 대한민국과 중국 U-19 대표팀이 격돌한다.

대표팀과 중국은 모두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대표팀은 대회 개막전인 우즈베키스탄 U-19 대표팀과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지난 8일 펼쳐진 베트남 U-19팀과의 경기에서는 1-0으로 승리했다.

두 경기에서는 모두 진준서(인천대)가 득점했다. 진준서는 1경기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패널티킥을 마무리하며 대표팀의 대회 첫 득점을 기록, 0-1로 끌려가던 경기를 1-1로 멈춰세웠다.

2경기에서는 대표팀이 베트남의 적극적인 몸싸움에도 당황하지 않으며 경기를 잘 풀어갔다. 베트남은 뒷공간에서 한번에 공격진으로 공을 전개, 이어 수비진과의 적극적인 몸싸움을 유도하는 킥앤런 위주의 경기로 대표팀의 뒷공간을 노렸으나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승리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베트남에게 박스 안에서 오픈 찬스를 허용했던 전반 22분 위기가 있었으나, 대표팀은 바로 다음 기회였던 전반 24분 프리킥에서 결승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날 득점한 진준서는 동료 손승민(대구FC)의 박스 우측 프리킥을 그대로 머리로 연결,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환상적인 득점을 만들어냈다.

중국도 마찬가지로 베트남에게 1-0 승리를 거둔 뒤 우즈베키스탄과 득점 없이 비겼다.

중국은 베트남전에서 박스 앞으로 한 번에 공을 전달, 경합 과정에서 흘러나온 공을 왕위둥이 오른발 낮은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만들어냈다. 중국 내 1군급 선수들에 뒤지지 않는 환상적인 코스의 득점이었다.

다만 최전방의 기본기가 생각 이하였던 만큼, 대표팀의 수비진이 조금만 압박한다면 어렵지 않게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이 승리한다면 2승 1무로 1위를 확정하며, 무승부를 거두는 경우에는 우즈베키스탄(2무)의 베트남전 결과를 지켜 봐야 한다. 다득점으로 우즈베키스탄이 베트남에게 승리한다면 우즈베키스탄이, 1-0으로 승리한다면 페어플레이 점수 등의 결과를 봐야 할 것이다.

홈 이점이 있는 중국, 그리고 이를 뚫고 조 1위를 노리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격돌하는 2024 국제축구인비테이셔널은 오후 8시 30분 그 마지막 여정을 시작한다.

사진=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UFA) 공식 SNS, 베트남 축구협회(VFF)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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