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스타트업 육성 대기업 동참…25일 시청서 '시너지 이노베이션'

이시우 기자 2024. 6. 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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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대·중견기업과 창업지원기관이 팔을 걷는다.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의 오픈이노베이션이 마련되고, 지역 유망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IR) 등이 열릴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대·중견기업과의 기술협업을 간절히 원하는 지역의 스타트업이 많은 데 비해 소통할 기회가 적다"며 "이번 시너지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업 간 활발한 소통과 상생·협력으로 서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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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셀트리온 기술 협업
투자유치 설명회·제품 시연 마련
시너지이노베이션 홍보물. /뉴스1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대·중견기업과 창업지원기관이 팔을 걷는다.

천안시는 오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너지 이노베이션'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 간 상생·협력을 도모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의 오픈이노베이션이 마련되고, 지역 유망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IR) 등이 열릴 예정이다. 스타트업 제품 전시 및 시연회, 현장 투자 상담부스 등도 준비된다.

오픈이노베이션에는 모빌리티·반도체·의약품·의료기기 등 10개 분야에 △SK하이닉스㈜·셀트리온 등 대기업과 △㈜퍼슨·세메스㈜ 등 중견기업 15곳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 스타트업과 머리를 맞대고 기술 협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11개 스타트업은 서울·수도권 창업기획자와 벤처캐피털 20여 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게 된다.

시청 로비에서는 25∼28일 스타트업 제품을 전시해 일반 시민들이 제품을 확인하고 모의투자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 기간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현장 투자 상담부스를 설치해 투자 유치을 지원한다.

박상돈 시장은 "대·중견기업과의 기술협업을 간절히 원하는 지역의 스타트업이 많은 데 비해 소통할 기회가 적다"며 "이번 시너지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업 간 활발한 소통과 상생·협력으로 서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과학산업진흥원·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호서대학교·한국자동차연구원·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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