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여야 다시 갈등

충북CBS 맹석주 기자 2024. 6. 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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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통합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을 놓고 여야의 의견이 맞서고 있다.

청주시의회는 오는 20일 개회하는 제87회 정례회에서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3대 통합시의회까지 전반기 의장과 후반기 부의장은 옛 청원군 출신이 맡아야 한다는 청원·청주 상생발전방안 합의사항에 따라 청원 출신의 6선 김병국 의원이 전반기 의장으로 뽑혔다.

이에 따라 후반기 의장 선출을 놓고 여야 의원들이 다시 갈등을 빚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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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최범규 기자


제3대 통합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을 놓고 여야의 의견이 맞서고 있다.

청주시의회는 오는 20일 개회하는 제87회 정례회에서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시의회 여야가 2022년 7월 1일 서명한 합의문에 따르면 후반기 의장은 민주당 몫이다.

3대 통합시의회까지 전반기 의장과 후반기 부의장은 옛 청원군 출신이 맡아야 한다는 청원·청주 상생발전방안 합의사항에 따라 청원 출신의 6선 김병국 의원이 전반기 의장으로 뽑혔다.

여야 원내대표는 당시 '후반기 의장 2년은 민주당이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원 구성 합의문을 만들었다.

그러나 국민의 힘 의원들은 후반기 의장 문제 등 민주당과의 협치 중단을 선언하고 박노학 의원과 안성현, 김현기 의원 등이 후반기 의장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합의를 지켜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후반기 의장 선출을 놓고 여야 의원들이 다시 갈등을 빚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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