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흩어진 인구 정책 관련 업무 정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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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인구 정책 관련 부서의 정비를 주문했다.
박 지사는 10일 열린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인구와 관련된 업무가 기획조정실, 균형발전국, 교육청년국 등 여러 부서에 이관되면서 업무의 안정성과 지속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구와 관련된 업무 총괄은 기획조정실이 맡고, 인구 정책과 혼재돼 각 부서에 흩어져 있는 이민과 외국인 관련 정책은 필요하다면 새로운 부서를 신설하는 등 정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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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인구 정책 관련 부서의 정비를 주문했다.
박 지사는 10일 열린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인구와 관련된 업무가 기획조정실, 균형발전국, 교육청년국 등 여러 부서에 이관되면서 업무의 안정성과 지속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구와 관련된 업무 총괄은 기획조정실이 맡고, 인구 정책과 혼재돼 각 부서에 흩어져 있는 이민과 외국인 관련 정책은 필요하다면 새로운 부서를 신설하는 등 정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족한 노동 인력을 메우고자 늘고 있는 외국인 관련 업무와 관련해서도 "산업 인력, 다문화 가정 등 관련 업무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민청 신설에 대한 정부의 움직임이 있는 만큼 경남도도 관련 부서를 정비하고 업무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18일 예고된 대한의사협회의 전면 휴진에 대비해 비상 진료 체계의 원활한 가동도 당부했다.
박 지사는 최근 통영 무인도에서 낚시객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사고와 관련해 안전 규정 마련을 주문했다.
그는 "최근 남해안 관광 산업으로 낚시가 각광받고 있는 만큼 낚시 관련 법령과 경남도 조례가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살피고 규정이 없다면 자체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밖에 박 지사는 조선 3대 누각으로 꼽히는 진주 촉석루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촉석루는 1241년 고려시대 창건된 유서 깊은 누각이다. 애초 국보로 지정됐다가 6·25 전쟁 당시 폭격으로 불타면서 1960년 시민 성금 등으로 복원됐다. 이 과정에서 국보가 취소됐고, 현재 경남도 유형문화재로 남아 있다.
평양 부벽루와 함께 조선 3대 누각 중 하나인 밀양 영남루는 지난해 국보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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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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