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소방관서 합동 '화재 안전 코칭 서비스'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25일까지 관내 소방서들과 합동으로 규모가 큰 특정소방대상물 7곳을 찾아 '화재안전 코칭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특정소방대상물'이란 소방시설법 시행령 상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시설물을 말한다.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공장 등 다양한 시설물들이 이에 속한다.

전북자치도 내 소방서는 지난 2021년부터 특정소방대상물의 소방·위험물안전관리자가 새롭게 선임됐을 경우 관할 소방서의 화재안전조사단이 현장을 방문해 코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코칭서비스는 규모가 큰 특정소방대상물을 지정해 소방서 조사단만이 아닌 소방본부 인원들과 함께 합동으로 진행한다.

서비스 주요 내용은 ▲소방계획서 작성 및 피난계획 수립 ▲소방시설 유지 관리 및 점검요령 ▲위험물 취급작업에 대한 지시 및 감독 업무 ▲재난 발생 시 응급조치 및 소방관서 연락 업무 등이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재난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관리자의 주도적 안전관리가 선행돼야 한다"며 "안전관리자 분들의 효율적인 소방안전관리 업무를 위해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코칭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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