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 산림치유프로그램 효과 크다…기억력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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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의 인지기능 향상 효과가 증명됐다.
산림청은 국·공립 치유의 숲에서 운영하는 '항노화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노인 인지기능 향상 및 우울감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치매예방 산림치유 항노화 표준 프로그램은 전국 치유의 숲에서 운영 중인 산림복지 서비스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난해 70세 이상 치매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인지선별검사(CIST) 총점이 10%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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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치유의 인지기능 향상 효과가 증명됐다. 산림청은 국·공립 치유의 숲에서 운영하는 '항노화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노인 인지기능 향상 및 우울감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치매예방 산림치유 항노화 표준 프로그램은 전국 치유의 숲에서 운영 중인 산림복지 서비스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난해 70세 이상 치매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인지선별검사(CIST) 총점이 10% 높아졌다. 실내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조군의 경우 4% 향상에 그쳤다.
또 기억력은 24%, 상황인지능력(지남력)은 8% 상향됐다. 반면 대조군(실내프로그램 참여자)의 기억력 향상 효과는 각 2%에 그쳤고 지남력의 향상효과는 없었다.
경도인지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한 뇌 영상을 관찰한 결과에서는 운동·감각 관련 영역, 공간적 주의력 영역과 내측두엽 연결성이 모두 강화됐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초고령사회를 앞둔 시점에서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차이를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산림치유가 치매예방에 적극활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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