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뮤비 촬영 비하인드 “‘기록적 폭우’ 두바이 경유, 캐리어 분실에 아비규환”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6. 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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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시그니처가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신한카드 쏠페이 스퀘어에서는 시그니처의 '스위티 벗 솔티'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시그니처는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 '풍덩'을 내세워 컴백했다.

'스위티 벗 솔티'는 시그니처가 지난해 8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그해 여름의 우리' 이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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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사진ㅣ유용석 기자
그룹 시그니처가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신한카드 쏠페이 스퀘어에서는 시그니처의 ‘스위티 벗 솔티’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시그니처는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 ‘풍덩’을 내세워 컴백했다.

‘풍덩’은 망설임 없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빠져들겠다는 다짐을 투명하고 직관적으로 노래한 곡이다. 여름 계절감을 가미한 청량하면서 빈티지한 사운드, 펑키하고 그루비한 리듬과 보컬 찹이 어우러졌다. K팝 대표 히트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멤버 지원은 ‘풍덩’ 뮤비 촬영에 대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촬영했다. 직항이 없어 두바이를 경유해서 가야했는데 공교롭게도 그날 두바이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그래서 멤버들은 물론 모든 스태프들의 캐리어를 분실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한국에 귀국하는 날에야 캐리어를 다시 찾을 수 있었다”며 아찔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스위티 벗 솔티’는 시그니처가 지난해 8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그해 여름의 우리’ 이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제목 그대로 달콤 짭짤한 사랑과 고민을 총 네 개 트랙에 풀어냈다. 시그니처는 아찔하고 설레는 사랑의 ‘단짠’ 기류를 특유의 밝고 통통 튀는 음악색으로 표현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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