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가스전 개발' 동해 광구 체계 새로 설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시추 단계부터 막대한 비용이 드는 심해 가스전 개발의 특성을 고려해 재설정된 광구별로 해외 투자 유치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재정 부담 완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입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오늘(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효율적인 개발과 투자 유치를 위해 이달 중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열고 현재 8광구와 6-1광구로 나눠진 동해 일대 광구를 재설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심해 가스전 개발이 추진되는 동해 일대 광구 설정을 새로 합니다.
정부는 시추 단계부터 막대한 비용이 드는 심해 가스전 개발의 특성을 고려해 재설정된 광구별로 해외 투자 유치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재정 부담 완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입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오늘(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효율적인 개발과 투자 유치를 위해 이달 중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열고 현재 8광구와 6-1광구로 나눠진 동해 일대 광구를 재설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동해 심해는 8광구와 6-1광구 북부, 6-1광구 중동부 3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까지 진행한 물리탐사 분석 결과 석유와 가스가 대량으로 묻혀 있을 가능성이 큰 대왕고래 등 7개 유망 구조를 찾았습니다.
최 차관은 "(기존 광구 설정은) 유망 구조 도출 이전에 설정된 광구로 투자 유치 및 개발에 최적화되지 않는다"며 "도출된 유망 구조의 위치와 형태를 감안해 광구를 재설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석유공사는 현재 100% 지분을 보유한 동해 심해 광구를 정부에 일단 반납하고, 정부는 유망 구조 분포 상황에 맞춰 석유공사에 새롭게 광구 개발권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교감 뺨 때린 초등생, 출석정지 중 "자전거 훔쳤다" 신고 접수
- 급히 국내 홈페이지 만든 액트지오…"산유국 꿈을 응원합니다"
- "숨을 안 쉬어" 장례식장 발칵…"단추 푸세요" 뛰어든 여성 정체
- "언어 이상해" 12년간 미 정신병원 갇힌 멕시코 원주민 재조명
- "동메달 확신했는데"…'김칫국 세리머니' 하다 메달 놓쳐
- '출산 들킬까 봐' 갓난아기 얼굴 발로 눌러 질식사시킨 미혼모
- 문 밖으로 떨어질 뻔한 승객…버스 차장이 팔 뻗어 구해
- 제주 최고층 건물 사우나에서 불…투숙객 200여 명 대피
- 보닛 위 올라가 앞유리 '퍽'…도로서 난동 부린 남성 체포
- 제동장치 풀려 내리막길 굴러가는 트럭…청년 시민이 사고 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