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안동시의회] 농촌사랑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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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치유농업 육성과 지원입니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244회 임시회 경제도시위원회 심사에서 여주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하 치유농업 조례안)'이 원안을 가결했다.
권기탁 연구회장은 "우리 지역 농촌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새로운 농가 소득 증대 방안으로 치유농업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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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탁 회장 “치유농업, 농가 소득 새 모델"
“결론은 치유농업 육성과 지원입니다.”
고령화, 영농비 상승, 기후변화. 젊은 인구의 유출. 우리 농촌이 처한 현실이다. ‘이런 현실에서 어떻게 농가 소득을 높일 것인가’권기탁 안동시의회 의원이 이끄는 농촌사랑연구회가 껴안은 화두였다.
문제 해결을 위해 기본 데이터를 뽑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농어민수당 현황과 시민의견 조사·분석, 민수당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안동시 농가현황 및 안동시 농민수당 시사점 분석 등의 연구 과정을 거쳤다.
2023년 2월에 중간 발표 형식으로 결과를 대중에 공개했다. ‘농촌 활성화를 위한 치유농업 및 농가의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 방안 연구 보고회’란 타이틀로 진행한 발표회에서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써 ‘치유농업’을 제시했다. ‘치유농업’의 가치를 연구하고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귀촌ㆍ귀농은 ‘치유농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다. 안동시의회 농촌사랑연구회는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갈등관리 및 예방 방안 연구’를 통해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타 지자체 모범사례,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정책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끌어모았다. 특히 원주민과 귀농·귀촌인 간 상호이해와 관계형성을 위한 선순환 체계 구축에 방점을 찍었다. 이를 위해 귀농·귀촌 체험 활성화,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프로그램 운영, 마을자치규약 표준안 마련, 갈등조정지원단 운영 등 다채롭고 색다른 대안들을 제시했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244회 임시회 경제도시위원회 심사에서 여주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하 치유농업 조례안)’이 원안을 가결했다.
권기탁 연구회장은 “우리 지역 농촌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새로운 농가 소득 증대 방안으로 치유농업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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