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표 소주 '맑을린'으로 개명…'이제우린' 리뉴얼

㈜선양소주(회장 조웅래)는 충청권 대표소주 '이제우린'을 '맑을린'으로 리뉴얼해 본격 출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맑을린은 통상 '린'이라 불린 선양소주 '린' 소주의 지난 2005년 첫 출시 브랜드명이다.

19년 만에 더 맑게 돌아온 린을 '맑을린'으로 리뉴얼, 충청권 대표 소주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는 게 선양소주의 설명이다.

선양소주는 기존 맑을린을 리브랜딩해 차별화된 라벨 외형과 자연을 모티브로 한 나뭇잎 그래픽으로 맑고 깔끔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또 맑을린에는 15년 숙성·보관 중인 보리증류원액과 더블 공제 공법을 사용해 소주 맛의 깊이를 더했다.

올해 창사 51주년을 맞은 선양소주는 꾸준히 지역 상생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계족산황톳길에 연간 약 10억 원을 들어가며 조성 및 관리해 대한민국 대표 맨발걷기 성지로 만들었다.

또 기존 '이제우린'과 '선양' 소주 판매 때마다 병당 5원씩 적립, 현재까지 11억 4000여만 원을 대전과 세종, 충남 등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은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으로 지역민의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지역 상생에 앞장서겠다는 약속과 다짐을 담아 '맑을린'을 출시했다"며 "혁신적인 제품개발과 다양한 ESG경영활동으로 더 맑은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