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맞춤 당헌 개정, '현대판 분서갱유' 연상"

임성재 2024. 6. 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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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당 대표 사퇴 시한에 예외를 둘 수 있도록 당헌·당규 개정안을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한 것을 놓고, '현대판 분서갱유'를 연상케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표가 차기 대선 도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당헌 조항을 맞춤형으로 모조리 바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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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당 대표 사퇴 시한에 예외를 둘 수 있도록 당헌·당규 개정안을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한 것을 놓고, '현대판 분서갱유'를 연상케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표가 차기 대선 도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당헌 조항을 맞춤형으로 모조리 바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비판자를 구덩이에 묻고, 불리한 조항을 불살라 절대 권력자의 자리에 올라 '여의도 대통령' 소리를 듣고 있지만, 힘으로 쌓은 권력의 성은 오래갈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언급하며 조만간 검찰이 이 대표를 재판에 넘겨 무소불위의 권력도 법 앞에선 한 줌 모래에 불과하단 사실을 증명해 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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