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오일장’ 35년 만에 재개장…첫 날 5000명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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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35년 만에 개장한 '태안 오일장'이 개장 첫날 5000명이 다녀갔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태안읍 걷고 싶은 거리 일원에서 '태안 오일장 개장식' 행사를 열고 35년 만에 새출발을 알렸다.
가세로 군수는 "오일장 개장을 통해 서부시장과 동부시장의 접점인 '걷고 싶은 거리'를 태안의 새로운 활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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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태안군은 35년 만에 개장한 ‘태안 오일장’이 개장 첫날 5000명이 다녀갔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태안읍 걷고 싶은 거리 일원에서 ‘태안 오일장 개장식’ 행사를 열고 35년 만에 새출발을 알렸다.
개장 첫날 장터에는 지역 농작물과 수산물, 수공예품이 판매됐다.
‘태안 오일장’은 매달 끝자리 3·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장터 200m 구간 내 50여개 점포가 배치된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상인을 60% 이상 우선으로 배치하고 타지역 상인도 유입시켜 품목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또 공공근로와 시장 매니저 지원, 방문객 볼거리 제공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오일장 개장을 통해 서부시장과 동부시장의 접점인 ‘걷고 싶은 거리’를 태안의 새로운 활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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