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불법 주정차 이제 그만" 인천경명초,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인천경명초 4학년 박아현 학생 등 8명이 스쿨존 불법주정차 단속안전 캠페인에 참여했다./사진제공=인천경명초

인천 경명초등학교가 학생·학부모와 함께 최근 스쿨존 불법 주정차 단속 안전 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정확한 정차 위치를 안내하고 아이들에게 스쿨존 취지를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학교와 학부모회는 학생 안전을 위한 구체적 해법을 찾고자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었다. 관내 청라 지구대, 인천 서구청 교통과, 인천 시·구의원에게 스쿨존 행사 취지와 교육효과를 자료로 만들어 전달했다. 그 결과 정종혁 시의원, 김춘수 서구의회 환경경제위원장, 김원진 서구의원 등이 동참을 밝히며 이번 캠페인에 참석했다.

경명초 학부모회장은 "경명초등학교에 세 자녀를 보내며 늘 등굣길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이번 캠페인에 이어 학부모들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허은범 교장은 "아침 등굣길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생·학부모가 점점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스콜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