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전 개발은 정치 아닌 과학…야당 재 뿌리기 없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동해 심해 석유·가스 개발을 향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공세에 대해 "거대 야당의 재 뿌리기는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의장은 오늘 서울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영일만 일대에 대규모 석유와 가스가 묻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발표가 나온 이후 야당은 연일 비난에 열을 올리며 정쟁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동해 심해 석유·가스 개발을 향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공세에 대해 “거대 야당의 재 뿌리기는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의장은 오늘 서울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영일만 일대에 대규모 석유와 가스가 묻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발표가 나온 이후 야당은 연일 비난에 열을 올리며 정쟁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십중팔구 실패할 사안”(민주당 이재명 대표), “시추를 강행하면 관련 공직자들은 형사 처벌을 면치 못할 것”(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 “시대착오적 산유국 코미디”(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 야권 인사들의 발언을 조목조목 거론하며 비판했습니다.
정 의장은 “유전 개발이 이제 겨우 첫발을 뗀 상황에서 실패 운운하며 초를 치는 것은 오직 실패하기만을 바라는 심산이 아닌지 의구심을 자아내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천연자원 빈국인 우리나라 입장에서 자원 개발은 중대한 국가적 과제”라며 “음모론을 벌이는 선전 선동과 막무가내 정치 공세는 국익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국론 분열을 부추겨 사회적 비용만 늘릴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영일만 탐사 성공 가능성이 20%인데, 통상적으로 유전 개발 업계에서는 10%이면 시추를 해 볼 만하다고 평가하는 만큼 도전해 볼 가치는 충분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나친 낙관은 경계해야겠지만, 현재로서는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의 언급처럼 시추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며 “유전 개발은 정치가 아닌 과학이어야 한다. 근거 없는 비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베르사유 궁전 예매’에 ‘출장보고서 대리 작성’까지…권익위, 전수조사
- ‘오물 풍선’은 ‘대북 전단’ 때문이라는데…전단 살포 못 막는 이유는?
- ‘음대 입시 비리’ 현직 교수 5명 연루…“고액 과외생 합격시켜”
- 밀양 가해자 공개 유튜버에 방심위 “규정 위반 검토 중이라 이르면…” [지금뉴스]
- 발작성 기침 ‘백일해’ 105배 급증…“전 세계적 유행” [친절한 뉴스K]
- 정부 “개원의에 진료·휴진 명령…법 위반 검토 착수”
- 원 구성 단독 본회의 개최되나?…이 시각 국회
- 신분증·주소·사진·성적표까지…다크웹 실체 고발 [창+]
- 푸바오 학대 의혹 풀릴까?…중국, “12일부터 대중에 공개” [지금뉴스]
- 결승선 앞에서 세리머니 하다가…메달 놓친 스페인 선수 [잇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