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생체보석 '펫츠비아'…보람그룹 "글로벌 공략"

권혁진 기자 2024. 6. 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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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그룹의 생체보석 제조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이 지난 달 홍콩에서 열린 '2024 프리미엄 반려동물용품 전시회'에 참가해 아시아를 겨냥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보람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특히 반려동물 생체보석 '펫츠비아'가 프리미엄 펫 상품으로 각광받았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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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홍콩 두 차례 전시회 참가
[서울=뉴시스]보람그룹, 반려동물 생체보석 '펫츠비아'로 해외시장 공략.(사진=보람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보람그룹의 생체보석 제조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이 지난 달 홍콩에서 열린 '2024 프리미엄 반려동물용품 전시회'에 참가해 아시아를 겨냥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보람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특히 반려동물 생체보석 '펫츠비아'가 프리미엄 펫 상품으로 각광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생체보석 대표브랜드 '비아젬'으로 단독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홍보관에는 비아젬(사람), 펫츠비아(반려동물)에 대한 설명과 샘플들이 진열됐다. 펫츠비아의 바이어 상담을 위해 홍콩사이언스파크에 생체보석 홍보관을 오픈하기도 했다.

상조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알려진 보람그룹은 생체보석 사업으로 보폭을 넓히는 중이다. 생체보석은 사람이나 반려동물의 머리카락, 털, 손발톱, 분골 등에서 생체원소를 추출해 인공 사파이어와 합성해 세상 유일한 보석으로 만드는 상품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이 상품은 지난 2007년 이별 후에도 지속적인 추모의 의미를 부여하는 매개체를 만들고 싶다는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이후 10여 년의 연구개발 끝에 세상 밖으로 나왔다.

보람그룹은 사람의 생체보석인 비아젬을 넘어 반려동물 생체보석 펫츠비아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비아생명공학은 펫츠비아 브랜드 출시와 동시에 B2B 영업채널을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상품&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해외에서는 호의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세계적인 규모의 반려동물산업 전시회 ‘2024 심천국제반려동물용품전시회’에 기업 초청 자격으로 참가해 중국 반려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전시회에 펫츠비아를 초청했던 반려동물용품 전문기업 코제트사의 이바 리앙 COO(최고운영책임자)는 "비아생명공학의 생체보석은 향후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은 물론 유럽 전역에도 진출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이라고 말한 바 있다.

비아젬과 펫츠비아는 비아생명공학 외에도 보람상조개발, 보람상조라이프, 보람상조리더스 등 7개 상조계열사를 비롯한 보람그룹의 계열사들이 함께 판매하고 있다.

비아생명공학 관계자는 "중국과 홍콩의 고객들은 대규모 첨단시설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반려동물의 생체보석을 만드는 당사의 상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최근 두 차례 전시회에서 선보인 것을 발판 삼아 향후 아시아권 공략을 넘어 전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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