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인니와 신기술 협력 강화…암모니아 혼소·HVDC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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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인도네시아와 암모니아 혼소발전 등 신기술·신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지난 8일(현지시각)부터 3일 동안 인도네시아를 찾아 인도네시아전력공사(PLN) 등 에너지기업과 신기술·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 사장은 바리토(Barito) 그룹과의 면담에서 한전의 해외 발전사업 역량을 홍보하고, 암모니아 혼소발전 등 에너지 신기술을 활용한 공동 사업추진을 위한 MOU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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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인도네시아와 암모니아 혼소발전 등 신기술·신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지난 8일(현지시각)부터 3일 동안 인도네시아를 찾아 인도네시아전력공사(PLN) 등 에너지기업과 신기술·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 사장은 바리토(Barito) 그룹과의 면담에서 한전의 해외 발전사업 역량을 홍보하고, 암모니아 혼소발전 등 에너지 신기술을 활용한 공동 사업추진을 위한 MOU를 맺었다.
바리토(Barito) 그룹은 현재 한전이 자바섬에서 건설 중인 발전사업의 파트너다. 지난 3월에는 한전을 방문해 친환경 발전사업 공동 추진을 제안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업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간 협력을 구체화하려고 한다.
또 한전은 PLN 본사에서 PLN·지멘스에너지와 공동으로 자바섬과 수마트라섬을 연결하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설치사업 등에 대한 공동추진 MOU를 체결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기술 ▲자동검침(AMI) ▲변전소 예방진단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원자력 도입과 에너지 신기술·신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사장은 "한전은 인도네시아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파트너로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며, 이번 MOU를 계기로 한전은 에너지 신사업 분야 해외사업 진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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