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모빌리티 캠퍼스, 교육부 산학연 협력단지 선정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4. 6. 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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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가 달성군에 조성 중인 모빌리티 캠퍼스가 교육부가 지원하는 '산학연 협력단지'로 육성된다.

이번 산학연 협력단지 선정으로 계명대 모빌리티캠퍼스는 인근 5개 산업단지와 1055개 기업, 7개 연구기관과 협력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도 구축해 모빌리티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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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억원 투입 40개 이상 기업 연구소 유치
계명대 모빌리티캠퍼스 조성 현장(사진제공-계명대)
계명대가 달성군에 조성 중인 모빌리티 캠퍼스가 교육부가 지원하는 ‘산학연 협력단지’로 육성된다. 산학연 협력단지는 대학의 보유공간을 활용해 기업과 연계하고 이를 통해 공동기술개발과 인력양성 등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계명대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2024 대학 내 산학연 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돼 5년간 국비 80억원을 포함해 총 96억원을 투입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계명대는 향후 5년간 대구시, 달성군과 함께 계명대 모빌리티캠퍼스를 모빌리티 산업 거점지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기존에 구축된 모빌리티관과 연구동을 리모델링하고 추가적인 시설을 구축해 모빌리티 캠퍼스에 40개 이상의 기업 연구소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 83건의 산학 공동 연구과제와 200건 이상의 기업 문제 해결도 지원한다.

이번 산학연 협력단지 선정으로 계명대 모빌리티캠퍼스는 인근 5개 산업단지와 1055개 기업, 7개 연구기관과 협력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도 구축해 모빌리티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범준 계명대 산학협력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그동안 모터 구동 및 설계기술, 지능형 자동차, 자작 자동차 등 모빌리티분야 역량을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이번 협력단지 조성사업 선정은 우리 대학의 계획과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도 “달성군에는 많은 모빌리티관련 기업들이 있지만, 대학과 같은 인재 양성기관과의 협업이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계명대와 협업해 달성군 소재 기업을 지원해 일자리로 활력이 넘치고 인재가 머무르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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