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CCTV관제센터, 경찰과 공조…치매 노인 '가족 품으로'

김지혜 기자 2024. 6. 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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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 CCTV관제센터가 경찰과의 공조로 실종된 치매 노인이 가족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기여했다.

10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 24분께 치매를 앓고 있는 A 씨(89세·여)가 '오후 6시쯤부터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중구CCTV 관제센터에 공조를 요청해 함께 실종 장소 인근부터 폐쇄회로(CC)TV 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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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실종 치매 노인을 발견에 가족에 인계하는데 기여했다고 10일 밝혔다. 당시 폐쇄회로(CC)TV화면.(울산중구청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중구 CCTV관제센터가 경찰과의 공조로 실종된 치매 노인이 가족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기여했다.

10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 24분께 치매를 앓고 있는 A 씨(89세·여)가 '오후 6시쯤부터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중구CCTV 관제센터에 공조를 요청해 함께 실종 장소 인근부터 폐쇄회로(CC)TV 수색에 나섰다.

관제요원들은 오후 6시 34분경 학남공원 인근에서 배회 중인 A 씨를 포착해 동선을 추적했다.

이후 오후 7시경 지인과 함께 빌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A 씨를 발견해 가족에 인계했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죄 예방 및 치매 노인,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 예방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경찰 2명과 관제요원 8명이 교대로 365일 24시간 근무하고 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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