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등반하다 팔 '우두둑'…소방 오기 전 응급처치한 봉사단체

박상혁 기자 2024. 6. 10. 14: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영소방서가 지난 9일 통영시 사량면 지리산을 등반하다 팔이 부러진 50대 여성을 구조했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통영소방서는 통영시 사량면 지리산을 등반하다 넘어져 팔이 부러진 50대 여성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통영소방서 사량도 산악구조봉사대 3명은 현장으로 출동해 A씨에게 응급처치한 뒤 하산을 유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영소방서 사량도 산악구조봉사대가 팔 골절상을 입은 50대 여성 등산객을 응급처치하고 하산을 유도하고 있다./사진=뉴시스(사진제공=통영소방서)


통영소방서가 지난 9일 통영시 사량면 지리산을 등반하다 팔이 부러진 50대 여성을 구조했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통영소방서는 통영시 사량면 지리산을 등반하다 넘어져 팔이 부러진 50대 여성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량도 지리산은 경상남도 통영시에 속한 섬에 있는 산으로, 지리산 국립공원과는 다르다.

신고를 받은 통영소방서 사량도 산악구조봉사대 3명은 현장으로 출동해 A씨에게 응급처치한 뒤 하산을 유도했다.

이들은 A씨를 통영해양경찰서 경비함정에 인계했다. 통영해경은 사량도에 인접한 고성구급대에 이송했고, 이후 사천시 소재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받게 했다.

통영소방서 산악구조봉사대는 사량면 의용소방대원을 중심으로 조직된 봉사단체로,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부상자 등에게 응급처치하는 등 활약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월별 등산사고 발생 건수(2020~2021)' 통계에 따르면 6월은 1300건으로 △10월 2149건 △9월 1741건 △8월 1302건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같은 기간 월별 등산사고 인명피해는 6월이 771건으로, 10월 1257건 △9월 951건 △4월 801건에 이은 네 번째였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0~2021년 월별 산악사고 발생건수' 에 따르면 6월에 사고 1300건이 발생했다./사진=재난안전데이터공유플랫폼 캡쳐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