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하차도 3곳 침수대비 안전예산 추경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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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내성지하차도와 안락지하차도, 금정구 구서지하차도에 집중호우로 침수 발생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비상사다리를 설치할 수 있는 예산이 확보됐다.
서 의원은 부산의 도심지 내에 있는 내성지하차도, 안락지하차도 등에 대피로 설치 예산을 확보를 추진해 결실을 보게 됐다.
부산시는 이번 지하차도 내 비상대피로 확보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에는 3개소(동래, 내성, 구서) 지하차도에 5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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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피시설 통해 인명사고 예방 기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동래구 내성지하차도와 안락지하차도, 금정구 구서지하차도에 집중호우로 침수 발생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비상사다리를 설치할 수 있는 예산이 확보됐다.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서국보 의원(동래구3)은 제321회 정례회 시민안전실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소규모 재해예방사업 예산을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에 있는 지하차도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한 침수로 인명피해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하차도 내 대피로 설치가 필요하지만, 부산시 지하차도 전체 34개 중 대피로를 설치한 곳은 문현, 대남 지하차도 2곳뿐이다.
서 의원은 부산의 도심지 내에 있는 내성지하차도, 안락지하차도 등에 대피로 설치 예산을 확보를 추진해 결실을 보게 됐다.
부산시는 이번 지하차도 내 비상대피로 확보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에는 3개소(동래, 내성, 구서) 지하차도에 5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로인해 집중호우 등 침수로 인한 내부 고립 시 지하차도 비상대피시설을 통한 인명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 의원은 "반복되는 지하차도 침수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이번에 편성된 예산은 고무적"이라며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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