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 반려동물용품 전시회서 홍콩 바이어에게 ‘생체보석’ 소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보람그룹은 비아생명공학이 ‘2024 프리미엄 반려동물용품 전시회’에 참가해 홍콩 바이어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생체보석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2024 프리미엄 반려동물용품 전시회는 지난달 10일부터 3일간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비아생명공학은 생체보석 대표브랜드 ‘비아젬’으로 단독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홍보관에 비아젬(사람), 펫츠비아(반려동물)에 대한 설명과 샘플을 진열했다.
실제 현장에서 주문이 바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비아생명공학은 펫츠비아 바이어 상담을 위한 홍콩 실리콘밸리라고 일컫는 홍콩사이언스파크에 ‘생체보석 홍보관’을 개시했다.
생체보석은 사람이나 반려동물 머리카락, 털, 손발톱, 분골 등에서 생체원소를 추출해 인공 사파이어와 합성해 세상 유일한 보석으로 만드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지난 2007년 이별 후에도 지속적인 추모 의미를 부여하는 매개체를 만들고 싶다는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이후 10여년 연구개발 끝에 세상 밖으로 나왔다.
보람그룹은 기존 비아젬 생산라인에서 반려동물 생체보석 전용 제조 설비까지 구축할 정도로 별도 사업영역으로 관리하고 있다. 비아생명공학은 펫츠비아 브랜드 출시와 동시에 B2B(기업대기업) 영업채널을 확대하는 등 본격 상품·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국내·외에서 반응을 이끌어 내기 위한 비즈니스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세계적인 반려동물산업 전시회 ‘2024 심천국제반려동물용품전시회’에 기업 초청 자격으로 참가해 중국 7000만 반려인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비아생명공학 관계자는 “중국과 홍콩 고객은 대규모 첨단시설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반려동물의 생체보석을 만드는 당사 상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최근 두 차례 전시회에서 선보인 것을 발판 삼아 향후 아시아권 공략을 넘어 전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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