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 몸풀기 나섰나..한동훈, 이재명 '사법리스크' 연일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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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부각하고 나섰습니다.
다음달로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몸풀기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같은 한 전 위원장의 SNS 메시지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는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출마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25일 전당대회를 열어 차기 당대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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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부각하고 나섰습니다.
다음달로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몸풀기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전날(9일) 자신의 SNS에 "형사피고인이 대통령이 된 다음에 실형도 아니고 집행유예만 확정돼도 대통령직이 상실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저는 이미 진행 중인 형사재판은 형사피고인이 대통령이 된다고 해서 중단되지 않는다고 본다"며 "헌법은 탄핵소추와 탄핵심판을 따로 규정하고 있고, 대법원도 형사소추와 형사소송을 용어상 구분해서 쓰고 있으므로 헌법 제84조에서 말하는 소추란 소송의 제기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형사피고인이 대통령이 된 다음에 실형도 아니고 집행유예만 확정돼도(선거범죄일 필요도 없어요) 대통령직이 상실된다"면서 "선거 다시 해야 한다. 대북송금 범죄 등으로 전 경기부지사에게 선고된 형량은 9년 6개월 실형이었다"고 했습니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지난 8일에도 "자기 범죄로 재판받던 형사피고인이 대통령이 된 경우, 그 형사재판이 중단되는 걸까"라며 "거대 야당에서 어떻게든 재판을 지연시켜 형사피고인을 대통령 만들어 보려 하는 초현실적인 상황에서는 중요한 국가적 이슈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적었습니다.
이같은 한 전 위원장의 SNS 메시지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는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출마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25일 전당대회를 열어 차기 당대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당 대표를 뽑는 룰 개정 여부와 상관없이 이른바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으로 굳어지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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