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銀, 주담대 금리 최대 2.1%포인트 내려

신서희 기자 2024. 6. 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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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최대 2.1%포인트 인하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실이 심화하고 있는 신용대출보다 안전한 자산을 담보로 한 대출을 늘리기 위해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장기화하는 고금리 여파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고객에게 실질적인 이자 경감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며 "개인신용대출보다 비교적 안전한 담보 자산을 확대해 포트폴리오를 안정화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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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SBI저축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최대 2.1%포인트 인하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실이 심화하고 있는 신용대출보다 안전한 자산을 담보로 한 대출을 늘리기 위해서다.

일반적으로 주담대는 지표금리에 연동되는 기준금리와 금융기관의 마진 성격인 가산금리로 구성된다. 이 중 가산금리는 고객의 신용점수와 이자 마진율 등에 따라 금융사별로 조정할 수 있다. 가산금리를 내렸다는 것은 금융기관이 자발적으로 기대이익을 축소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장기화하는 고금리 여파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고객에게 실질적인 이자 경감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며 “개인신용대출보다 비교적 안전한 담보 자산을 확대해 포트폴리오를 안정화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서희 기자 sh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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