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창 총리, 이번 뉴질랜드 방문…경제 협력 확대 논의할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가 10일(현지시간), 리창 중국 총리가 이번주에 자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총리가 뉴질랜드 땅을 밟는 것은 7년 만이다.
올해 들어 중국 고위 관리가 뉴질랜드를 방문한 것은 지난 3월 말, 왕이 중국 외교부장에 이어 리창 총리가 두 번째다.
중국의 군사화에 대해 럭슨 총리는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수 있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총리 "초점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가 10일(현지시간), 리창 중국 총리가 이번주에 자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총리가 뉴질랜드 땅을 밟는 것은 7년 만이다.
럭슨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리창 총리의 방문을 따뜻하게 환영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협력 분야를 교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도전적인 글로벌 전망으로 인해 뉴질랜드에 중요한 이슈에 대해 중국과 관점을 공유하고 참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짚었다.
올해 들어 중국 고위 관리가 뉴질랜드를 방문한 것은 지난 3월 말, 왕이 중국 외교부장에 이어 리창 총리가 두 번째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뉴질랜드 방문은 2014년이 마지막이다.
앞서 왕이 부장은 방문 기간 태평양 지역 내 무역·비즈니스·안보·홍콩 및 티베트의 상황을 포함한 인권 신장 등 "차이의 영역"에 대해 논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중국의 군사화에 대해 럭슨 총리는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수 있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했다.
뉴질랜드는 오랫동안 미국·영국·캐나다·호주와 함께 구성된 기밀정보 공유동맹 '파이브 아이즈'의 일원으로서 중국에 대해 온건한 태도를 취하거나 의견을 내지 않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중국은 뉴질랜드의 최대 무역 상대국이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2024년 3월 기준 1년간 상품 및 서비스 분야에서 쌍방향 무역 규모는 약 380억(약 32조 원) 뉴질랜드 달러에 달했다.
럭슨 총리는 중국과의 무역 규모가 계속 증가해 향후 10년 동안 수출 가치를 두 배로 늘리려는 정부의 목표를 뒷받침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뉴질랜드헤럴드에 자국의 일자리 4개 중 1개가 무역과 관련돼 있다며 "우리는 모든 곳에서 무역을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럭슨 총리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기업인 대표단과 함께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다.
realk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