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화동양행, 월대 복원 기념 '광화문 기념메달' 출시

안정준 기자 2024. 6. 10.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풍산화동양행은 일제강점기 훼손됐던 광화문 월대가 2023년 10월 광화문 현판과 함께 100년만에 복원된 것을 기념해 제작한 '광화문 기념메달'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금, 은메달의 앞면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 당시 훼손된 이후 약 100년만에 복원된 웅장한 광화문 월대를 정면으로 담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풍산화동양행은 일제강점기 훼손됐던 광화문 월대가 2023년 10월 광화문 현판과 함께 100년만에 복원된 것을 기념해 제작한 '광화문 기념메달'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광화문 기념메달은 수많은 부침 속에 비로소 제자리를 되찾은 광화문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왕의 길이자 백성과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된 월대의 상징성과 건축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제작됐다. 금메달(99.9%, 15.5g, 99장), 금도금 은메달(99.9%, 31.1g, 999장) 2종으로 각각 한정된 수량만큼 제조되며 가격은 금메달 297만원, 은메달 16만5000원이다.

금, 은메달의 앞면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 당시 훼손된 이후 약 100년만에 복원된 웅장한 광화문 월대를 정면으로 담아냈다. 금메달의 경우 월대가 정면에 펼쳐진 광화문의 모습이 각인된 고급스러운 목재 케이스에 담겨있다. 뒷면 도안에는 월대와 함께 복원된 흑질금자(黑質金字, 검정바탕에 금색 글자)의 한자 현판과 2층 누각의 세밀한 단청을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은메달의 경우, 광화문(光化門) 한자에 금도금을 적용해 실제와 같이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광화문 기념메달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금융기관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선착순 예약판매된다.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과 우체국 전국 지점에서 접수를 받고 온라인은 풍산화동양행, 현대 Hmall, 더현대닷컴, 롯데백화점몰, 펀샵 등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하나은행과 GS리테일의 경우 모바일 어플인 하나1Q앱, 우리동네 GS앱을 통해 모바일로만 주문이 가능하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