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로드나인' 김효재 PD "과금 스트레스 최대한 줄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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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31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 중인 '로드나인'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한재영 이사와 엔엑스쓰리게임즈 김효재 PD가 참석해 게임에 대한 소개와 향후 운영 방향성에 대해서 설명했다.
김효재 PD는 "최근 MMORPG 시장이 과도한 확률형 아이템 등으로 신뢰를 잃고 있다"며, "'로드나인'은 정형화된 구조를 벗어나 게임성을 되찾는데 초점을 맞춘 MMORPG"라고 소개했다.
'올 클래스 MMORPG'를 메인 슬로건으로 내걸며 높은 자유도와 전략적인 전투 및 성장 시스템 구축에도 힘썼다. '로드나인'은 마스터리 시스템을 통해 총 9개의 무기를 자유롭게 변경하는 방식으로 정해진 직업 없이 자유롭게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이용자들은 '로드나인'에서 무기 및 마스터리 시스템으로 전투 타입을 설정하고, 특성 트리를 통해 원하는 방식으로 전투 스타일 구성할 수 있다. 나아가 총 54개의 어빌리티를 활용해 특정 태그를 활성화시키면서 조합에 따라 직업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숨겨진 조합을 활성화했을 때에는 히든 직업도 제공된다.
특히 '로드나인'은 무과금만 이용자도 캐릭터 성장이 가능하도록 BM이 구성됐다. 먼저 호문이라는 이름의 펫은 게임 내 진행을 통해서만 획득 가능도록 구성됐다. 호문은 동행 시 추가 능력치를 제공하며 열정, 냉정 등 총 5개의 재료를 활용해 만들 수 있다. 재료에 따라 외형과 성질이 무작위로 결정되며, 최대 4세대까지 진화하는 점이 특징이다.
김효재 PD는 "'로드나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이용자들의 과금 스트레스를 줄여, MMORPG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나아가 '로드나인' 이용자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콘텐츠에 대한 재투자, 기부 프로젝트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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