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의 4연패 순간, 시즌 최고 시청률 찍었다…최종 라운드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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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사상 최초로 단일 대회 4연패를 기록한 박민지(26·NH투자증권)의 활약 시청률도 폭발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9일 생중계한 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최종 라운드의 시청률(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이 0.835%를 기록했다.
다만 이번 대회 평균 시청률은 시즌 최고 기록을 넉넉히 경신했다.
올 시즌 KLPGA투어는 대회가 진행될수록 시청률이 우상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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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사상 최초로 단일 대회 4연패를 기록한 박민지(26·NH투자증권)의 활약 시청률도 폭발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9일 생중계한 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최종 라운드의 시청률(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이 0.835%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중계된 경기 중 단일 라운드 최고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박민지가 우승을 확정 지은 순간인 오후 3시 33분으로, 1.172%를 찍었다.
이는 지난달 매치플레이 우승을 확정했던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의 우승 확정 순간 기록한 1.535%에는 미치지 못했다.
다만 이번 대회 평균 시청률은 시즌 최고 기록을 넉넉히 경신했다.
7~9일까지 사흘간 평균 시청률은 0.609%로 두산 매치플레이의 0.470%를 여유 있게 제쳤다.
이는 지난해 박민지가 3연패를 확정했던 같은 대회 기간 평균인 0.417%와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수치다.
올 시즌 KLPGA투어는 대회가 진행될수록 시청률이 우상향하고 있다. 올 3월 열린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의 평균 시청률 0.231%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2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시청률이 2.6배 상승했다.
골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은 ‘응투’(응원선수 순위 예측 투표)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응투' 누적 참여자들은 약 19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대회에만 약 2만 4000명이 참여했고, 박민지의 최종합계 성적인 13언더파를 맞힌 참여자들은 294명이었다. 현재까지 누적 득표 TOP3는 황유민(2만8939표), 박민지(2만5345표), 이예원(1만9281표) 순이다
한편, 이번 주는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 선수권대회'가 13일 목요일부터 나흘간 충북 음성 레인보우 힐스에서 펼쳐진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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