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선수와 서포터즈가 한 팀으로 뛴다'...‘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8강, 오는 12일 돌입

노찬혁 기자 2024. 6. 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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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8강 토너먼트가 12일에 열린다/프로축구연맹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이 공동 주최하고, ㈜SOOP이 주관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8강 토너먼트가 12일에 열린다.

‘eK리그’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e스포츠 대회로 지난 2020년 첫 출범 후 매년 대회 규모를 확대해왔다.

이 가운데 올해 첫선을 보이는 ‘eK리그 서포터즈컵’은 서포터즈 2명과 K리그 현역 선수 1명이 한 팀을 이루어 참가하는 대회로, 강원FC, 대전 하나시티즌, 수원FC, 수원 삼성, 울산 HD, 전북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 등 총 8개 구단이 참가한다.

K리그 현역 선수는 홍성무(강원), 윤도영(대전), 이경민(수원FC), 황명현(수원), 문현호(울산), 이재익(전북), 김건웅(제주), 윤민호(포항)가 팀을 대표해 나서게 됐고, 각 팀 서포터즈는 별도의 구단 대표 선발전을 거쳐 선수 구성을 마쳤다.

8강 토너먼트는 각 구단 클럽하우스 또는 홈 경기장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모든 경기는 별도 스튜디오에서 이원 중계된다. 경기 중계는 12일 오후 4시부터 K리그 공식 유튜브 및 아프리카TV FC온라인 공식 방송국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중계진은 올 시즌 K리그 캐스터 소준일, 해설위원 이운재와 eK리그 챔피언십 해설을 맡고 있는 황덕연 해설위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8강 대진은 수원-울산, 수원FC-제주, 강원-포항, 대전-전북 순서로 맞붙게 된다. 모든 경기의 선발 라인업은 현재 구단 소속 선수 9명과 ‘TKL(Team K LEAGUE 클래스)’ 선수 중 구단 출신 레전드 2명을 더해 총 11명으로 구성해야 한다. 경기 진행은 3대3 방식으로, 경기당 3판 2선승제로 승리 팀을 결정한다.

이후 4강 진출에 성공한 팀은 7월 중 서울 지역 내 오프라인 스튜디오에서 현장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대회 총상금은 800만원으로, 우승팀 400만원(상금 300만원, 넥슨캐시 100만원), 준우승팀 250만원(상금 200만원, 넥슨캐시 50만원), 3등팀에는 150만원(상금 100만원, 넥슨캐시 50만원)이 주어진다.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8강 토너먼트가 12일에 열린다/프로축구연맹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8강 토너먼트 대진

- 1경기 : 수원 삼성 vs 울산(16:00~17:00)

- 2경기 : 수원FC vs 제주(17:00~18:00)

- 3경기 : 강원 vs 포항(18:00~19:00)

- 4경기 : 대전 vs 전북(19: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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