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기술인' 홍보대사 7명 누군가 봤더니…

국제기능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우수 숙련기술자 등 포함

한국산업인력공단 전경. 연합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일 '2024년 스타기술인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특한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선정하고 있는 '스타기술인 홍보대사'로는 지난해 선정된 △조성현(기능장, 요리) △정다운(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헤어디자인) △전성국(우수숙련기술자, 건설기계정비) △어준혁(기능장, 산업설비) △김재훈(우수숙련기술자, 디자인) 등 5명에 더해 △박영석(우수숙련기술자, 기계조립) △강성묵(우수숙련기술자, 금속재료제조) 2명이 추가됐다.

박영석(41) 우수숙련기술자는 기계조립·설치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기술 지도 업무를 맡았다. 강성묵(33) 우수숙련기술자는 현대제철에 근무해 300건 이상의 개선 제안을 통해 최연소 우수 사원상을 받았다.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일년간 토크콘서트 강연, 방송 출연, 공단 유튜브 콘텐츠 출연 등을 수행하며 숙련기술인 우대 풍토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숙련기술 홍보기자단인 '제10기 기특한 기자단' 10명의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특성화고 재학생과 SNS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기자단은 숙련기술 장려사업 행사 취재, 홍보대사 취재 등을 맡게 된다.

공단 이우영 이사장은 "숙련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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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이재준 기자 ec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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