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24시] 오산시 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 경기도 우수청년공간에 선정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2024. 6. 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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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선정…사업비 4000만원 확보
청년 연령별 수요 맞춰 프로그램 제공 등 높은 평가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오산시가 운영하는 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이 경기도의 '우수 청년공간'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10일 오산시에 다르면 '이루잡'은 이번 우수 청년공간 선정으로 경기도로부터 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를 오산시 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오산시 '이루잡' 경기도 우수 청년공간 선정 ⓒ오산시 제공

이번 우수공간 선정은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경기도 우수청년공간' 공모를 통해 현장 이용자 설문조사, 현장평가, 우수 프로그램 발표의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특히 수요자인 청년들이 평가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경기도는 이루잡 운영기관의 열정, 공간 이용 활성화 및 청년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 제공 등 소외되는 청년층이 없도록 시설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지역 내 청년의 자립과 자존의 성장이라는 지향점을 내걸고 공간을 이용하는 청년들의 수요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반영해 온 점을 높게 샀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루잡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 적극적인 활동과 이용자 평가에 긍정적인 의견을 준 오산시 청년들에게 감사드린다. 2년 연속 우수공간으로 선정된 만큼 청년과의 소통을 통해 청년들이 체감하고 청년들의 자립과 자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이루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루잡은 2022년 2월 개관해 3년 차 운영 중이며,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실질적 자립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과 청년 전용 복합공간을 운영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맞춤형 공간이다.

◇오산시, 세계환경의날 기념 오산시민 한마당 축제

경기 오산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8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오산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 기념 오산시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어진 한마당 축제에서는 ▲환경퍼포먼스 공연 ▲나눔장터 ▲어린이 미술대회 ▲환경교육이 진행됐다. 

환경에 관심 있는 지역 단체들이 함께 참여한 환경보존 체험 부스도 운영해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남대성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은 "환경의 날을 계기로 시민 모두가 탄소중립 생활을 습관화하고 아이들도 배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개발과 보존 모두를 염두하고 각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환경보존을 위해 보다 더 적극적인 노력과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세교 한신더휴, 10일~14일 정당계약 진행

경기 오산 세교2지구 A16블록에 조성하는 '오산세교 한신더휴'의 정당계약이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오산세교 한신더휴' 모델하우스 ⓒ한신공영 제공

한신공영에 따르면 '오산세교 한신더휴'는 최근 진행된 청약에서 20.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로, 이번에도 조기에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오산세교 한신더휴'는 지난달 21일~22일 이틀 간 진행된 청약에서 20.47대 1(84㎡A타입)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같은 달 30일부터 진행된 당첨자 서류접수 기간에도 많은 당첨자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청약 인기 요인으로는 오산시 분양 시장의 상승세가 꼽힌다. 수도권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오산시 아파트값은 지난 4월 이후 8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산시는 주택 공급이 적고 미분양이 없는데다 신도시 개발, 교통망 확충,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호재를 두루 갖춘 점이 상승세 요인으로 풀이된다. 

분양 관계자는 "'오산세교 한신더휴 는 다양한 호재를 갖춘 세교신도시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부실시공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는 후분양 단지라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높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합리적이며, 세교2지구 최초로 중도금 60% 무이자혜택도 제공돼 자금 부담이 낮은 만큼, 정당계약 역시 빠른 시일 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오산세교 한신더휴' 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규모로, 전용 74~ 99㎡ 총 844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내년 3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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