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가의 열정, 배워볼까”.. 전시 넘어, 깊이 있는 예술 체험을 위해

제주방송 김지훈 2024. 6. 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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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이 특별한 만남의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고(故) 이건희 회장의 기증품으로 구성한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와 연계해 예술적 유산들을 기리면서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마주하며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지난 4일 시작해 8월 18일까지 진행하는 특별전은 정선의 국보 '인왕제색도'를 비롯한 국가지정문화유산 16건 26점과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187건 360점의 귀중한 예술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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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연계
5차례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
노년층 대상 맞춤 교육도.. “선착순”
정선 ‘인왕제색도’ (국립제주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이 특별한 만남의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고(故) 이건희 회장의 기증품으로 구성한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와 연계해 예술적 유산들을 기리면서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마주하며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10일 박물관 측은 전시 기획 의도와 문화유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6월 12일, 26일, 7월 10일, 24일, 8월 7일 각 날짜별 오후 4시 30분에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별도 예약 없이 함께할 수 있지만, 단체 참여는 불가합니다.

또 노년층(만 60살이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호시절(好時節)’도 운영합니다.
프로그램은 1기와 2기로 나뉘어 각각 30명의 정원으로 진행합니다. 1기는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2기는 7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합니다.
국립제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습니다.

지난 4일 시작해 8월 18일까지 진행하는 특별전은 정선의 국보 ‘인왕제색도’를 비롯한 국가지정문화유산 16건 26점과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187건 360점의 귀중한 예술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6월 한 달 동안 ‘인왕제색도’를 감상할 수 있고 7월 16일부터 8월 11일까지는 김홍도의 ‘추성부도’가 전시될 예정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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