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뛰었다" 6년 만에 대학·대기업·수소산업 유치... 평균연령 30대, 이게 가능해?

이은지 2024. 6. 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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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6월 10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정장선 평택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이번 시간은 이슈 초대 사업 시간입니다. 오늘의 손님은 경기도 평택에서 오셨어요. 정장선 평택시장 직접 스튜디오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시장님 어서 오세요.

◇ 정장선 : 안녕하세요.

◆ 박귀빈 : 앞에 카메라가 있는데요. 우리 청취자분들께 인사 한 말씀 먼저 해 주시겠어요?

◇ 정장선 : 오늘 제가 YTN 라디오에 이렇게 출연하게 됐습니다. 저를 이렇게 불러주신 YTN에 감사드리면서 평택을 모르시는 분도 굉장히 많으실 텐데 오늘 제가 잘 설명 드리면 평택이 이런 도시구나 오늘 많이 이해를 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귀빈 : 네 고맙습니다. 시장님. 벌써 기대가 됩니다. 어떻게 평택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해 주실지 기대가 되는데요. 그러고 보니 보통 평택이라고 하면 저희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미군 부대인 것도 같습니다. 근데 평택도 그동안 정말 많은 발전을 해왔잖아요.

어떻습니까?

◇ 정장선 : 지금 평택이 주한미군 이전이 평택으로 다 이전이 확정되면서 근데 그전에도 원래 미군 부대가 있었습니다. 오산공군기지라는 게 평택에 있습니다. 이름이 오산으로 돼 있어서 그렇지 원래 평택에 있고요. 옛날에 미군 부대도 있었는데 이 모든 미군이 노무현 대통령 때 그러니까 2003년에 평택으로 다 이렇게 이제 모이기로 결정을 하고 이제 그런 과정 속에서 이제 평택하면 이제 미군이 주둔하는 상징적인 도시, 미국에 바이든 대통령이나 원수들이 오시면 항상 평택을 들렀다 가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제 미군만 있는 도시로 생각하고 계시는데 최근에 평택에 이제 많은 변화가 큰 변화가 오고 있어서 세계 최대의 반도체 공장인 삼성 평택 캠퍼스가 있는 곳이고요. 여기는 이제 바이든 대통령도 들리고 그다음에 스페인 총리, 독일 대통령도 들리고 해서 유명해졌죠. 그래서 평택도 더불어서 유명해졌습니다. 그리고 수소 분야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앞서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다음에 미래 자동차 핵심 도시 이런 산업적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있지 않습니까? 반도체, 수소, 자동차 이런 것들이 평택에서 중추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제가 오늘 설명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 박귀빈 : 오늘 시장님께서 모든 전국의 이 방송을 듣는 청취자분들께 평택에 대해서 널리널리 알려주셔야 되는 그런 책임감을 갖고 오늘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고 사실 지금은 평택시장님이시지만 3선 국회의원이시기도 하셨고 실제로 그 당시 경험을 살리셔서 평택의 대학교도 유치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카이스트 들어온다면서요?

◇ 정장선 : 네 카이스트 대학교가 이제 평택에 오기로 결정이 됐거든요. 원래 이제 평택은 대학교가 올 수 없습니다. 수도권 규제 때문에. 그런데 저희들이 이제 그때 미군 이전을 받으면서 정부에 특별법을 만들어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대기업도 원래 올 수 없도록 돼 있고 또 대학도 못 오도록 돼 있는데 이 규제를 다 풀어가지고 그래서 삼성전자가 오게 됐고 이번에 또 제가 카이스트를 여러 번 만나고 해서. 특히 카이스트가 세계적으로 반도체 분야는 제일 앞서가는 대학교입니다. 근데 반도체 학과가 그동안 없었어요. 그래서 삼성 반도체도 있고 하니까는 평택에 반도체 학과를 만들자 제안을 해서 카이스트가 좋다고 해서 평택에 오기로 최종 확정이 돼서 이제 곧 착공에 들어갑니다. 그러면 이제 평택시가 올해 이제 정부로부터 반도체 특화 도시로 지정이 됐거든요. 그래서 이제 삼성 반도체는 2030년까지 6기 공장이 전부 다 완성이 됩니다. 아마 저희가 볼 때 총 투자액이 한 200조가 훨씬 넘어가는 이런 게 완성이 돼서 저희가 세계 반도체의 수도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저희가 말씀드린 게 아니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님께서 항상 평택을 얘기할 때 세계 반도체의 수도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이제 특화도시로 지정이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들이 대규모 협력업체들이 지금 계속 평택에 오고 있고요. 카이스트 대학도 오고 있고 또 평택에 있는 평택대학교라든가 대학교에서도 반도체학과를 속속 만들고 있고 또 저희들은 이제 반도체 특성화 고등학교도 좀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 반도체만 있는 게 아니라 협력업체 또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저희들이 인재들을 많이 양성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을 잘 구축해서 반도체 생태계를 완벽하게 만들어보자. 이래야 효율성을 갖출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이렇게 말씀을 오늘 꼭 드리고 싶습니다.

◆ 박귀빈 : 카이스트가 평택에 들어오는 것도 일단 평택의 반도체 산업이 좀 기본이 되어 있어서 그런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있고 카이스트가 들어온다는 거는 카이스트가 아예 이쪽으로 옮겨옵니까? 아니면 카이스트의 평택 캠퍼스가 또 새로 생기는 겁니까?

◇ 정장선 : 그러니까 지금 평택 캠퍼스에 이제 반도체 학과가 생기는데 대전에서는 1학년, 2학년을 하고 일종의 기초 과정이죠. 그다음에 이제 평택에서는 이제 3, 4, 5 석사 박사를 그다음에 반도체 여기 연구소까지 만들어서 복합적으로 우리나라가 좀 취약하다고 하는 설계 분야까지 포함해서 최고의 인력을 양성하는 그런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박귀빈 : 그러면 그 안에서 인재가 양성되고 직접 삼성전자에 취업도 하고 거기서 아주 집약적으로 반도체 분야의 핵심 기술들이 막 생산되겠네요.

◇ 정장선 : 그러니까 지금 반도체 계약학과입니다. 삼성에서 장학금을 지급하고 하는 계약학과인데 뿐만 아니라 석사 박사 그다음에 우리가 이제 어떤 구상까지 하고 있냐면은 주변에 평택뿐만 아니라 용인, 화성 이런 데도 반도체 공장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인력들을 재교육하는 프로그램까지 해서 또 필요하면 반도체 스타트업 같은 경우도 저희가 만들어서 하여간 우리나라 반도체에 필요한 최고의 인력들을 양성하고 그다음에 재교육까지도 하고 또 연구소까지 복합적으로 만드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거고 그래서 이번에 정부에서 인력 양성하는 최고 양성하는 것까지 포함해서 특화로 이렇게 지정을 한 겁니다.

◆ 박귀빈 : 그래서 이렇게 평택의 카이스트 반도체 학과까지 가서 들어가게 되는 이 과정을 시장님께서 직접 유치하셨다는

◇ 정장선 : 네 엄청 뛰어다녔습니다.

◆ 박귀빈 : 그게 중요하죠. 시장님께서 열심히 뛰셨다는 거. 그리고 반도체와 함께 평택의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산업이 아까 잠깐 말씀하셨어요. 수소 산업이잖아요.

◇ 정장선 : 수소 산업하면 아직도 시민들께서 잘 모르시지 않습니까?

◆ 박귀빈 : 좀 어려운 개념이기는 합니다.

◇ 정장선 : 제가 시장 됐을 때만 하더라도 그때 이제 수소를 처음 시작을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때 사실 저도 수소를 잘 몰랐거든요. 근데 수소를 한다고 하니까는 뭐 수소폭탄 영상에서 엄청 반대도 많이 했었거든요.

◆ 박귀빈 : 실제로 그랬군요.

◇ 정장선 : 심지어는 경기도도 좀 지나간 얘기입니다만 그 수소에 대해서 잘 몰라가지고 저희가 이제 수소를 좀 우리가 준비하겠다. 평택이 왜 그러냐면은 평택 항이 있습니다. 평택항에 우리나라 최초로 LNG가 도입이 됐습니다. 지금 거기 가스공사가 대규모로 있고요. 그래서 앞으로 이제 수소를 들여오기에 가장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고 또 우리가 이제 가스공사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가지고 가스 수소도 지금 생산을 시작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공공 수소 생산기지가 만들어졌습니다. 수소 교통기지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고 또 평택항이 우리나라 최초로 수소항으로 지정이 됐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로 수소 모빌리티에 평택 특구로 지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희들이 이제 수소 관련해서는 수소를 앞으로 미래의 청정 에너지지 않습니까? 그래서 수소를 가지고 뭐 이렇게 모빌리티 무슨 트럭이라든가 이런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그 항해에 들어오는 모든 주변 시설까지도 수소를 공급하겠다 그래서 미세먼지 제로를 만들겠다 이런 것뿐만 아니라 우리 청정수소 평가기술원도 앞으로 평택에 들어오도록 돼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렇게 수소로 기반을 5년 동안 확충해 왔는데 초기에는 굉장히 어려움이 많았었습니다.

이제는 안전궤도로 들어간다고 보고 있고 저희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서 이제 수소 발전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건 무슨 뜻이냐면 이제 앞으로 삼성이나 우리 평택 LG전자도 있거든요. 그래서 삼성만 얘기해서 미안한데 평택 LG전자도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평택 쌍용자동차뿐만 아니라 지금 KG모빌리티도 바뀌었죠. 그다음에 기아나 현대자동차가 바로 옆에 있거든요. 여기 앞으로 이제 이렇게 수출하는 기업들은 RE100이라고 해서 친환경 전기를 쓰지 않으면 수출을 못하는 그런 시대가 곧 옵니다. 삼성도 곧 친환경 전기를 써야 되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고민들이 굉장히 많은데 일단 평택이 수소 특화 도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평택에서 앞으로 수소 발전을 대규모로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수소발전은 미세먼지가 제로이기 때문에 RE100에게 가장 적합한 발전으로 저희가 생각하고 있고 비교해서 저희가 삼성이나 이런 데 공급을 시작하게 되면은 저희들이 이런 대한민국에 수출하는 이 부분에도 굉장히 큰 역할을 저희가 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저희도 이렇게까지 확대될 줄은 생각을 못하고 그때는 그냥 수소를 한번 해야 되겠다. 그리고 입지가 평택에서 좋으니까는 한번 해보자 해서 했는데 여기까지 왔어요. 그래서 이왕 내친 김에 더 확실하게 나가자 그런 생각입니다.

◆ 박귀빈 : 맞습니다. 그래서 평택을 대한민국 수소 1번지라고 슬로건도 내세우셨더라고요.

사실 수소하면 수소자동차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나고 그래서 아까 모빌리티 얘기를 먼저 해주셨었고요. 그러고 보니 평택이라는 곳이 아까 미군 부대부터 시작을 해서 안보 도시라고 볼 수 있는 거고 조금 전에 우리 삼성전자 카이스트 얘기하면서 반도체 산업 그리고 이젠 수소 산업까지 이 세 가지의 이제 메카가 될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 아무래도 여러 사업들을 하시다 보니까 이 중에서 혹시 제일 기대하고 있는 분야가 따로 있으세요?

◇ 정장선 : 근데 이 세 분야는 워낙 다 우리나라 가장 핵심이지 않습니까? 안보의 핵심일 뿐만 아니라 반도체는 대한민국의 상징이고요. 지금 그리고 지금 약간 위기 얘기도 나오고 있지만은 저는 오히려 이런 위기를 잘 극복해야만 앞으로 더 커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오히려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고요. 또 수소는 앞으로 미래에 그 환경 미래 에너지 산업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미래의 첨단 산업 또 미래 에너지 산업 또 안보 이해가 되시죠? 평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 박귀빈 : 다 기대하고 있다 다 잘될 거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고요. 평택시가 굉장히 또 놀라운 게 뭐냐면요. 출산율이 전국 1등이고 특히 고덕동 같은 경우는 평균 연령이 33세라고 하는데 맞습니까? 시장님?

◇ 정장선 : 네 맞습니다. 젊은 분들이 많이 오세요. 많이 와 있는데요. 거기가 삼성전자 바로 옆이거든요. 그래서 젊은 도시입니다.

◆ 박귀빈 : 평균 연령이 33세면 굉장히 젊으신 분들이 계신다는 거고. 요즘에 출산율 굉장히 모든 지자체에서 고민하고 있잖아요. 출산율이 너무 낮아서. 근데 전국 1등이네요. 또 평택시가. 아무래도 젊은 분들이 많으셔서 그럴까요?

◇ 정장선 : 대도시 중에서 아마 1등으로 돼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합계 출산율 1.05로 돼 있는데 저희가 잘해서 그랬다기보다는 여러 가지 산업적 요인도 많고 해서 아마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래서 저희들은 이제 평택이 젊은 도시이고 또 계속 성장하는 도시이기 때문에 이제 평택이 또 자랑하는 건 아니고요. 평택에 경기도에 유일한 국제무역항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택항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제 올해까지는 여객터미널이 아주 옛날 거라 굉장히 좀 이렇게 사람들을 모시기 어려웠거든요. 그런데 올해 새 터미널이 완성이 됩니다. 그럼 내년부터는 새 터미널을 통해서 운영하는데 국제 무역항이기 때문에 앞으로 중국에서도 굉장히 많이 올 거거든요. 국제도시 성격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미국만 하더라도 가족까지 포함하면 한 5~6만 명 가까이 됩니다. 그다음에 저희들이 외국인이 거의 한 3~4 명 또 근로자들이 와 있고 이것만 합해도 거의 한 10만 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와 있지 않습니까? 또 무역항을 통해서 중국에 있어서 앞으로 많이 들어올 거기 때문에 그러니까 안보적 측면과 이런 산업 그다음에 또 이렇게 국제적 성격을 갖고 있는 이 도시를 어떻게 잘 만들 것인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이제 산업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이제 문화나 환경 교육 이 부분도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래야만 젊은 분들이 더 많이 오실 수 있고 또 안심하고 자녀들 키울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들이 이제 이런 교육이나 환경 문화예술 이런 부분에 총력을 기울여서 평택에서 사시는 젊은 분들이 또 다른 분한테도 평택으로 와라 지금은 그런 여건이 안 되는 부분이 많이 있어요. 솔직하게 급속하게 팽창하다 보니까 부족한 것도 당연히 있죠. 그래서 평택으로 와라 같이 살자 이런 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가 목표입니다.

◆ 박귀빈 :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도시이기도 한데 그럼 많은 분들이 평택으로 이사 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이제 드실 때 궁금한 게 아파트값은 싼가 집값은 싼가일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정장선 : 글쎄요. 아파트 가격은 수도권에 동탄이나 이런 데보다 저렴하고요. 그렇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고 아까 제가 쭉 말씀드린 것처럼 도시 자체가 팽창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이제는 뭐 이렇게 투자 개념보다는 우리가 내가 살 아파트가 굉장히 괜찮다 여기서 내가 계속 살아도 되겠다 그냥 아이들 키우면서 이런 정주 여건을 만들도록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 박귀빈 : 그러니까요. 정주 여건 정말 중요하고 말씀하셨지만 이제 점점 팽창하는 그 도시이기 때문에 그럼 가장 먼저 드는 생각 교통 진짜 중요하겠다라는 생각 들거든요.

지금 교통과 문화 부분 특히 교통 관련해서는 어떤 정책들을 준비하고 계세요?

◇ 정장선 : 저희가 이제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면 지금 도시가 팽창하고 평택이 굉장히 면적이 큽니다. 그러니까 서울시의 한 4분의 2 정도 된다고 보면 돼요. 굉장히 큽니다. 저희가 이렇게 교통이 크게 막히지 않아도 저 평택항에서 동쪽 끝까지 오는 데 1시간 걸릴 정도로 이 도시가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통 여건이 좀 어려운 부분도 있죠. 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하니까 그래서 좀 대중교통도 저희가 노선 개편을 다시 다 하고 노력하고 있고 근데 평택의 장점이 뭐냐 하면 고속도로도 워낙 발달돼 있는 데다가 또 앞으로 KTX 같은 거 있잖아요. 지금은 평택에 이제 SRT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택 지제역으로 근데 이제 내년부터는 KTX가 연결이 되고요. 일단 28년에 GTX A,C가 연결이 되도록 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평택에서 또 강릉까지 가는 고속전철이 지금 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평택항에서 서울역까지 KTX가 또 이렇게 뜨도록 돼 있어요. 그래서 평택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런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이런 고속전철, 핵심 도시로 아마 변화가 될 거로 보고 있고 그다음에 이제 평택에서 서울까지 오는 광역버스도 계속 노선을 확대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교통 여건이 좋도록 이 부분도 하여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지금 시민들 입장에서는 아마 굉장히 궁금하신 게 나랑 직접적으로 밀접한 내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 지금 말씀하셨던 고속도로도 그렇고 광명서울 고속도로 같은 경우는 평택파주 연결 구간 같은 경우는 아직 안 돼 있잖아요. 그거 언제쯤 될까요?

◇ 정장선 : 그러니까 GTX 아마 A.C가 연결되면 파주까지 가는 것과 저쪽 의정부까지 가는 게 연결이 될 거예요. 그러니까 그게 28년에 완공되는 거죠.

◆ 박귀빈 : 2028년 완공됩니까?

◇ 정장선 : 그러면 연결이 되는 거죠.

◆ 박귀빈 : 그게 다 그렇죠 다 연결되는 거죠. 그럼 그때쯤이면 광명서울고속도로도 좀 뻥뻥 뚫려서 많은 분들이 좀 오고 가는데 좀 많이 편하셨으면 좋겠고요. 한 청취자 님이 저희 청취자분들이 또 막 이렇게 인터뷰를 들으시면서 궁금한 거 의견 막 올려주세요. 가끔씩 이제 칭찬도 막 보내주고 그러세요. 지자체장님들 이야기는 슬라생을 통해서 자주 듣는데요. 평택시장님도 나오셨네요. 반갑습니다라고 먼저 인사 남겨주셨고요. 요즘 평택 정말 뜨고 있는 최첨단 핫 도시네요. 이렇게 남겨주셨어요. 많은 분들이 그렇게 알고 계시는 것 같아요. 이제 조금씩 평택에 대해서 알아가시는 것 같습니다. 시장님 좀 자주 나오셔야 될 것 같아요.

◇ 정장선 : 감사합니다.

◆ 박귀빈 : 이런 자리가 마련돼야 평택이 지금 팽창하고 있다 이런 걸 아실 수 있으니깐요.

시장님이 진짜 많은 일들을 하고 계시거든요. 그러니까 평택에서도 지금 시장 재선을 하셨기 때문에 지금 거의 한 6년째

◇ 정장선 : 네 6년째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얼마나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실지 가늠이 안 될 정도인데 보니까 최근에는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2024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받으셨네요.

◇ 정장선 : 이번에 저희들이 그렇게 발표가 됐는데 저희들이 이제 공약을 내세울 때부터 실천 가능한 공약을 내세우도록 노력했고요. 공약을 많이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만큼 실천 가능한 것을 하느냐가 중요한 거기 때문에 그리고 꼭 필요한 것들 그렇게 공약할 때도 굉장히 신중을 기했고 그래서 지금 진행하는 것들은 거의 다 큰 무리가 없이 진행하고 있어서 아마 그렇게 된 것 같아요.

◆ 박귀빈 : 벌써 공약 이행이 완료된 건들이 수십 건이 넘는다고 하더라구요.

◇ 정장선 : 맞습니다. 많고 지금도 거의 다 진행하고 있고요.

◆ 박귀빈 : 그중에 특별히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세요?

◇ 정장선 : 자랑하고 싶다는 것보다도 아까 말씀한 것처럼 우리 아까 지금 다 설명드린 겁니다. 반도체 수소 그다음에 교육 문화 이런 것들은 지금 계속 진행하고 있고 아마 내년이나 후년쯤 되면 거의 다 완성 단계에 들어가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지금 평택에서 재선 시장으로 일을 하고 계시고 그전에는 국회의원 3선 국회의원이셨잖아요. 일을 해보시니까 국회의원과 시장 중에서 어떤 게 적성에 맞는다 이런 거 느끼세요?

◇ 정장선 : 그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제가

◆ 박귀빈 : 지금 의자를 돌리셨습니다.

◇ 정장선 : 근데 그런 질문은 아이들 보고 엄마가 좋으냐 아빠가 좋으냐. 아니 근데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그러니까 의견과 단체장은 성격이 다르고 또 워낙 하는 일이 다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국회에는 또 국회의원들의 보람이 있을 수 있고 어려움도 있고 또 단체장은 마찬가지로 또 보람과 또 어려움도 다 있는데 특징이 다르고 다만 어쨌든 뭐 국가나 또 지역을 위해서 열심히 한다는 공통점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 박귀빈 : 그러시군요. 국회의원 세 번 하셨는데 그럼 시장님도 세 번 하시나요? 그건 모르겠어요. 중앙정치도 하셨고 지방자치에도 힘을 쓰고 계시고 굉장히 열심히 지금 실천 공약 이행률도 굉장히 높으시고 지금도 앞으로도 팽창하는 평택을 위해서 열심히 달리고 계신데 평택이 정말 살기 좋은 곳이구나 앞으로 점점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겠구나라고 청취자분들이 느끼실 것 같아요. 그래서 시민들도 이렇게 정말 열심히 일하시는 시장님 응원 많이 하실 것 같은데 시민분들이 혹시 응원의 말씀 많이 전해주세요?

◇ 정장선 : 혼나는 게 많죠. 뭐 제가

◆ 박귀빈 : 뭘 그렇게 혼내십니까?

◇ 정장선 : 시청 앞에서 시장 물러가라는 것도 많이 와 있고. 개발이 많다 보니까. 제가 매일 듣는 얘기는 저는 시장 물러가라 뭐 그런 얘기도 많이 듣고. 그러니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도시가 이렇게 팽창을 하다 보면

◆ 박귀빈 : 맞습니다.

◇ 정장선 : 그런 일도 있고 개발이 많이 되다 보니까 그런데 그런 분들을 보면 되게 평택시청이 할 수 없는 민원들이 많으세요. 그런데 시장이 모든 걸 다 할 수 있다고 생각 그러니까 시에 도저히 할 수 없는 그런 민원도 많은데 이제 그런 것도 굉장히 많고 그럴 때는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들 때가 있고요. 가령 민간 간의 갈등을 시장 보고 가서 풀으라고 하는 경우도 많고 그건 저도 관여할 수가 없거든요. 그렇게 하면 끝이 없기 때문에

◆ 박귀빈 : 그렇죠. 어려움도 있으실 것 같고 저 이제 한 30초 정도 남았는데요. 이렇게 좀 많이 혼내시는 시민들도 계시고 한데 우리 저희가 마침 꼭 끝 인사를 부탁드려야 되는 시점이어서 우리 시민들에게 끝으로 한 말씀 시장님 부탁드릴게요.

◇ 정장선 : 지금 시민 여러분들께서 이렇게 늘 애써주시고 노력하셔서 평택이 그렇게 급격하게 팽창하고 또 대한민국에서 안보나 경제 부분에 있어서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시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 보면 또 어려운 일도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제가 조금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욕구도 엄청나게 막 분출을 하고 있고 시가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도 꽤 있습니다. 단시간 내에 시간이 좀 필요한 것도 있고요. 그래서 이제 이런 것들을 서로 이해하면서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갔으면 좋겠고 하여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 박귀빈 : 그만 혼내시라고 한 말씀

◇ 정장선 :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오늘 이렇게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제가 나오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 YTN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박귀빈 : 감사합니다. 오늘 소중한 시간 내주셨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이었습니다. 시장님 고맙습니다.

◇ 정장선 : 네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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