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지곡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업 유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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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충청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대상지는 서산, 천안, 아산, 당진 등 4개 시 5개 지구로 서산시는 지곡지구가 포함됐다.
이완섭 시장은 "지곡지구는 주위 산업단지와 연계할 수 있어 입지적으로 기업이 활동하기에 유리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충청남도와 함께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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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충남 서산시가 충청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10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추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했으며, 오는 18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 후 이를 반영해 수립한 개발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대상지는 서산, 천안, 아산, 당진 등 4개 시 5개 지구로 서산시는 지곡지구가 포함됐다.
현대트랜시스, SK온 등 대기업이 들어선 지곡지구는 지곡면 1.84㎢ 일원에 이차전지 소재 및 관련 산업이 유치될 계획이다.
이달 중 경제자유구역 신청을 앞두고 국내 대기업 뿐만 아니라 외국계 기업 유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시는 개발계획이 확정되면 도와 함께 6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은 기업의 자율성과 투자 유인을 최대한 보장하고,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조성되는 특별경제지역이다.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기업은 조세감면, 입지 지원, 국고 지원 및 규제 특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완섭 시장은 "지곡지구는 주위 산업단지와 연계할 수 있어 입지적으로 기업이 활동하기에 유리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충청남도와 함께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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