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오브 투모로우2’ 나온다”, 톰 크루즈 속편제작 암시[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톰 크루즈, 에밀리 블런트 주연의 SF ’엣지 오브 투모로우‘ 속편이 나올 전망이다.
최근 톰 크루즈는 개인 계정에 ‘엣지 오브 투모로우’ 개봉 1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처음 극장에서 개봉한 지 10년이 지났다. 좋은 친구이자 훌륭한 배우인 에밀리 블런트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 영화에서 블런트의 연기를 정말 좋아한다. 헌신, 유머, 연약함과 힘 등 그녀는 모든 것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더그 라이먼 감독과의 첫 협업도 좋았다. 크리스토퍼 맥쿼리의 각본과 스토리텔링 덕분에 영화가 성공할 수 있었다. 이 영화를 스크린으로 옮기는 데 도움을 준 모든 팀의 헌신과 함께 여러분과 함께 영화를 만들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고 썼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 동안 이 영화를 즐겨주신 모든 분들께 팬이 되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이 영화를 제작한 워너 브라더스에도 감사드린다. 우리가 작업 중인 멋진 영화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했다.
영화팬들은 “멋진 영화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마지막 문구가 사실상 속편 제작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실제 톰 크루즈는 올해 초 워너브러더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오리지널 프로덕션과 프랜차이즈 영화를 함께 만들기로 했다.
그는 워너브러더스와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비롯해 ‘락 오브 에이지’, ‘매그놀리아’, ‘뱀파이아와의 인터뷰’ 등을 작업했다.
톰 크루즈와 에밀리 블런트 모두 ‘엣지 오브 투모로우2’가 제작되면 출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과연 속편이 언제 제작될지 팬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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