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머 김선중, 팬클럽과 함께 정선 요양원서 위문공연

드러머 김선중(왼쪽 여섯번째)과 김선달 팬컬럽 회원들이 강원도 정선의 요양원에서 위문공연을 진행한 뒤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드럼엔터테인먼트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드러머 김선중이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정선군노인요양원'에서 위문공연을 가졌다.

드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8일 위문공연은 김선중의 팬클럽 '김선달'이 주관했으며 재능기부와 함께 소정의 위문품도 전달했다. 김선중은 "이번 공연은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짧은 시간이나마 즐거움을 드리는 게 목포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김선중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김선달 팬컬럽 회원인 김남수·한경헌·백희숙의 공연이 이어졌다. 매력적인 보이스의 '서귀포의 노래하는 김선장' 김남수 씨의 오프닝무대로 공연이 시작됐고 한경헌과 백희숙의 무대가 펼쳐졌다. 드러머 김선중의 무대로 공연이 마무리됐다.

팬클럽 김선달 고문 김상철 씨는 "소외된 이들에게 재능기부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잘 알게 됐다"며 " 다음에는 보다 더 긴 시간으로 찾아뵙고 싶다"고 전했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