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몰카, 설치 순간 감지”… 지슨, 세스코와 탐지 시스템 운영 협약
첨단 보안솔루션 전문 기업 ㈜지슨(대표 한동진)은 10일 국내 1위의 첨단과학 기반 종합 환경위생 기업 ㈜세스코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범죄 위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중화장실에 미리 시스템을 깔아두면 누군가가 고정형 카메라든 휴대전화 카메라든 불법 촬영을 시도하는 순간 경보를 주는 시스템이다.
지슨은 지난 2000년 설립된 첨단 보안솔루션 기업으로, 자체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알파(Alpha)-C 등 주요 제품을 정부기관 및 지자체에 지속적으로 공급해왔다. 열 감지 기반의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알파-C는 공중화장실 칸 내부에 초소형 및 위장·은닉형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휴대폰을 이용한 불법촬영 범죄에 24시간 365일 대응이 가능하다.
이러한 상시형 열 감지 방식 제품의 경우, 해당 제품이 설치된 장소의 열 환경을 분석하고, 온도 비교 알고리즘을 통해 모든 유형의 설치형 불법촬영 카메라를 탐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휴대형 탐지기를 통해 수시로 점검하는 방식과 비교해 볼 때 불필요한 인력과 예산 낭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불법촬영 범죄 발생 이전에 피해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지슨 관계자는 “세스코는 화장실 위생·청결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당사의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알파-C와 융합한 새로운 토탈 솔루션으로 ‘화장실 내 고객 안심’ 수요에 부응,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는 전략이다”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스코의 ‘청결·위생’ 중심의 공간 케어 아이덴티티(Identity)에 지슨의 제품을 통한 불법촬영 범죄로부터의 안전과 안심이라는 가치를 융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간 교차 영업은 물론 공동 상품 고객사에 ‘지슨 위드(with) 세스코’ 인증 마크 부착 등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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