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페스티벌 예열하기…입덕 완료, 신(新) 밴드 시대
이승연 시티라이프 기자(lee.seungyeon@mk. 2024. 6. 10. 14:15
K팝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며, ‘K음악’의 계보는 클래식과 밴드까지 그 영향력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데이식스, 엔플라잉, 새소년 등을 위시한 젊은 인디 밴드의 활동이 눈에 띄고 있다. 올여름 뮤직 페스티벌을 찾을 예정이라면 최근 확산되는 밴드 붐 현상과, 이를 이끌어가는 차세대 밴드 주자, 그리고 대표 플레이리스트까지 알고 가는 건 어떨까.
1990~2010년대, YB, 크라잉넛, 노브레인, 자우림, 버즈, FT아일랜드, 혁오 등 대중적인 밴드 음악이 익숙했던 기자에게, 요즘 MZ 그리고 잘파세대(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의 밴드 그룹은 미지의 세계였다. 여기서 잠깐, 이 기사에서 말하는 ‘밴드’는 기타, 키보드, 드럼 구성의 일반적인 록(락) 음악 그룹 형태를 이야기한다. 그런데 요즘 부쩍 밴드 음악계가 전반적으로 ‘젊어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내가 밴드나 인디 신에 통달한 음악 전문 기자는 아니지만, 한편으론 “이렇게 잘 모르는 나 역시도 최근에 밴드 음악을 듣거나, 보는 기회가 많아졌다”고 하는 것이 더 명확한 표현일 것이다.
이전 세대부터 밴드의 시작에는 ‘대학가요제’ 등의 정통 오디션, ‘홍대앞’ 출신이라는 수식어가 자주 언급됐다. 특히 1990년대는 물론, 201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홍대의 어느 라이브 클럽이나 펍을 가더라도 지하무대에서 인디 신들의 공연을 보는 것이 쉬웠다. 이들은 힙스터들과 밴드 마니아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거나, 무대 경력을 쌓으며 정규 앨범을 출시하거나, 뮤직 페스티벌 등에 참가하며 점차 대중적인 밴드로 알려지는 등의 선택지가 있었다. 그만큼 과거 밴드의 등장은 ‘록’ 문화만의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와 어우러졌다. 하지만 그 분위기가 조금씩 변해가는 추세다.
이전 세대부터 밴드의 시작에는 ‘대학가요제’ 등의 정통 오디션, ‘홍대앞’ 출신이라는 수식어가 자주 언급됐다. 특히 1990년대는 물론, 201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홍대의 어느 라이브 클럽이나 펍을 가더라도 지하무대에서 인디 신들의 공연을 보는 것이 쉬웠다. 이들은 힙스터들과 밴드 마니아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거나, 무대 경력을 쌓으며 정규 앨범을 출시하거나, 뮤직 페스티벌 등에 참가하며 점차 대중적인 밴드로 알려지는 등의 선택지가 있었다. 그만큼 과거 밴드의 등장은 ‘록’ 문화만의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와 어우러졌다. 하지만 그 분위기가 조금씩 변해가는 추세다.
젊은 밴드, 젊은 팬덤의 등장
5~8월 이맘때는 ‘뮤직 페스티벌 라인업’, ‘대학축제’가 쏟아지는 본격적인 축제 시즌이다. 이때는 다양한 뮤지션들, 그중에서도 당대 핫한 밴드들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각 뮤직 페스티벌의 단골 라인업, 헤드라이너, 대학 축제 게스트들이 무수히 많은 SNS 피드를 점령한다.
코로나 앤데믹 이후 사람들이 외부활동을 선호하는 움직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페스티벌 제작사들은 물 들어올 때 노를 젓듯 ‘오프라인 무대’를 그리워한 기존 페스티벌 팬덤과, 새로운 마니아층의 수요까지 늘리고자 하는 듯하다. 대중적인 메이저 신 뮤지션부터, 독보적이고 강렬한 음색을 지닌 인디 뮤지션 등 트렌디한 라인업을 골고루 구성해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일단 한번 잡숴봐’ 같은 자신감을 내비친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PR할 줄 아는 ‘젊은 밴드’들이 가세하며, 뮤직 페스티벌의 소비층이 한층 젊어진 분위기다.
그런가 하면 이들을 응원하는 팬덤 문화 역시 흥미롭다. 음악 팬, 밴드 팬들이 제작한 맞춤형 ‘플리’(플레이리스트), SNS 숏폼 제작 영상 등은 ‘요즘 음악은 모르겠어’라는 사람들도 순식간에 ‘입덕’하게 하는 계기가 된다. 쇼츠, 릴스, 밈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주목받은 역주행 곡들을 떠올려보라.
일례로 기자의 경우 한 번은 유튜브 알고리즘에 뜬 밴드 ‘터치드(TOUCHED)’의 노래를 우연히 들었다가 곧바로 그들의 플레이리스트를 검색하기에 이르렀다. ‘지금 우리가 알아야 할 터치드’, ‘요즘 핫한 터치드 플리’ 등 밴드 노래를 탐독했고 그들이 엠넷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2022)의 우승자라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최근 매스미디어, 대중매체에서 흔히 다뤄지는 가요 및 힙합의 성장세와 더불어, 전 세계적인 K팝 열기가 뜨겁다. 이에 비해 밴드는 ‘비주류 음악 장르’라고 표현되기도 하지만, 젊은 밴드의 등장과 젊은 팬덤의 등장으로 인해 홍대앞 시절과는 또 다른 2024년 버전의 K-밴드 신의 새로운 부흥기를 맞이한 듯하다.
코로나 앤데믹 이후 사람들이 외부활동을 선호하는 움직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페스티벌 제작사들은 물 들어올 때 노를 젓듯 ‘오프라인 무대’를 그리워한 기존 페스티벌 팬덤과, 새로운 마니아층의 수요까지 늘리고자 하는 듯하다. 대중적인 메이저 신 뮤지션부터, 독보적이고 강렬한 음색을 지닌 인디 뮤지션 등 트렌디한 라인업을 골고루 구성해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일단 한번 잡숴봐’ 같은 자신감을 내비친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PR할 줄 아는 ‘젊은 밴드’들이 가세하며, 뮤직 페스티벌의 소비층이 한층 젊어진 분위기다.
그런가 하면 이들을 응원하는 팬덤 문화 역시 흥미롭다. 음악 팬, 밴드 팬들이 제작한 맞춤형 ‘플리’(플레이리스트), SNS 숏폼 제작 영상 등은 ‘요즘 음악은 모르겠어’라는 사람들도 순식간에 ‘입덕’하게 하는 계기가 된다. 쇼츠, 릴스, 밈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주목받은 역주행 곡들을 떠올려보라.
일례로 기자의 경우 한 번은 유튜브 알고리즘에 뜬 밴드 ‘터치드(TOUCHED)’의 노래를 우연히 들었다가 곧바로 그들의 플레이리스트를 검색하기에 이르렀다. ‘지금 우리가 알아야 할 터치드’, ‘요즘 핫한 터치드 플리’ 등 밴드 노래를 탐독했고 그들이 엠넷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2022)의 우승자라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최근 매스미디어, 대중매체에서 흔히 다뤄지는 가요 및 힙합의 성장세와 더불어, 전 세계적인 K팝 열기가 뜨겁다. 이에 비해 밴드는 ‘비주류 음악 장르’라고 표현되기도 하지만, 젊은 밴드의 등장과 젊은 팬덤의 등장으로 인해 홍대앞 시절과는 또 다른 2024년 버전의 K-밴드 신의 새로운 부흥기를 맞이한 듯하다.
‘밴드 붐’ 이끄는 뮤지션(ft. 기자의 주관적인 입문곡 픽)
▶ 한계 없는 음악의 도전 실리카겔Silica Gel
멤버: 김건재(드럼), 김한주(키보드, 보컬), 김춘추(기타·보컬), 최웅희(베이스) | 데뷔: 2015년
2015년 미니 1집 [새삼스레 들이켜본 무중력 사슴의 다섯가지 시각]으로 데뷔, 올해 8년 차를 맞이한 밴드 실리카겔. 2016년 10월 발매한 정규앨범 [실리카겔]로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을 포함한 신인상 3개를 받은 이들은 ‘귀 썩는 음악을 계속 해보겠다’던 일념으로 지금까지 달려오고 있다.
밴드의 형태지만, 록, 팝, 힙합 등 한계를 두지 않는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VJing(브이제잉)을 결합시킨 무대를 통해 음악과 퍼모먼스 모두 인정받았다. 2024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에 선정되었다.
▷ Editor’s Pick: No Pain / Desert Eagle / Tik Tak Tok
멤버: 김건재(드럼), 김한주(키보드, 보컬), 김춘추(기타·보컬), 최웅희(베이스) | 데뷔: 2015년
2015년 미니 1집 [새삼스레 들이켜본 무중력 사슴의 다섯가지 시각]으로 데뷔, 올해 8년 차를 맞이한 밴드 실리카겔. 2016년 10월 발매한 정규앨범 [실리카겔]로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을 포함한 신인상 3개를 받은 이들은 ‘귀 썩는 음악을 계속 해보겠다’던 일념으로 지금까지 달려오고 있다.
밴드의 형태지만, 록, 팝, 힙합 등 한계를 두지 않는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VJing(브이제잉)을 결합시킨 무대를 통해 음악과 퍼모먼스 모두 인정받았다. 2024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에 선정되었다.
▷ Editor’s Pick: No Pain / Desert Eagle / Tik Tak Tok
▶ Z세대를 대표하는 슈퍼루키 밴드 설SURL
멤버: 설호승(보컬·기타), 김도연(기타), 이한빈(베이스), 오명석(드럼) | 데뷔: 2018년
설(SURL)은 2018년 9월, 민트페이퍼 컴필레이션 [bright #7] 타이틀곡 ‘여기에 있자’로 데뷔, 연이어 선보인 앨범 [Aren’t You?]를 통해 Z세대를 대표하는 밴드로 단숨에 뛰어올랐다. 또한 ‘2018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 대상, ‘EBS 올해의 헬로루키 with KOCCA’ 우수상, ‘KOCCA 뮤즈온 아티스트’, ‘CJ 문화재단 튠업 21기’에 선정되었다.
2019년 첫번째 단독 콘서트 ‘Yes, You Are’을 1분 만에 매진시키며 티켓파워를 입증한 설은 동시에 해외 공연 러브콜까지 받으며 세계 음악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설은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 ‘Loving Forest Garden(러빙 포레스트 가든)’에서 헤드라이너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 Editor’s Pick: Dry Flower / Every Day / 눈
멤버: 설호승(보컬·기타), 김도연(기타), 이한빈(베이스), 오명석(드럼) | 데뷔: 2018년
설(SURL)은 2018년 9월, 민트페이퍼 컴필레이션 [bright #7] 타이틀곡 ‘여기에 있자’로 데뷔, 연이어 선보인 앨범 [Aren’t You?]를 통해 Z세대를 대표하는 밴드로 단숨에 뛰어올랐다. 또한 ‘2018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 대상, ‘EBS 올해의 헬로루키 with KOCCA’ 우수상, ‘KOCCA 뮤즈온 아티스트’, ‘CJ 문화재단 튠업 21기’에 선정되었다.
2019년 첫번째 단독 콘서트 ‘Yes, You Are’을 1분 만에 매진시키며 티켓파워를 입증한 설은 동시에 해외 공연 러브콜까지 받으며 세계 음악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설은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 ‘Loving Forest Garden(러빙 포레스트 가든)’에서 헤드라이너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 Editor’s Pick: Dry Flower / Every Day / 눈
▶ 문과도 사로잡는 이과형 감성 원위ONEWE
멤버: 용훈(리더·메인보컬), 강현(기타), 하린(드럼), 동명(보컬·키보드), 기욱(랩·베이스) | 데뷔: 2016→2019년
문과인 이들도 빠져든다는 ‘우주 시리즈’(소행성, 야행성, 별, 한여름 밤 유성우, 너의 우주는 등)를 선보이고, ‘믿고 듣는 수록곡 맛집’ ‘이과형 감성’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고유의 팬덤을 양성한 밴드 원위. 2015년 8월 첫 음원 ‘나비, 꽃을 찾다’를 발표한 뒤 공연, 버스킹을 이어오며 실력을 키워오며, 이후 ‘We Shine On You’라는 슬로건으로 ‘우리(WE)가 서로서로 끌어당기는 힘으로 진정한 하나(ONE)가 되어간다’의 의미의 밴드명 원위로 데뷔했다.
원위는 데뷔 이래 앨범 전체 연주는 물론,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모든 음악 작업을 진행, 멤버별 보컬 역시 저마다의 개성이 돋보인다. 2024년 멤버 용훈과 강현의 군백기 후 1년 3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 Editor’s Pick: 야행성(Regulars) / 별 / 추억의 소각장(Beautiful Ashes)
멤버: 용훈(리더·메인보컬), 강현(기타), 하린(드럼), 동명(보컬·키보드), 기욱(랩·베이스) | 데뷔: 2016→2019년
문과인 이들도 빠져든다는 ‘우주 시리즈’(소행성, 야행성, 별, 한여름 밤 유성우, 너의 우주는 등)를 선보이고, ‘믿고 듣는 수록곡 맛집’ ‘이과형 감성’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고유의 팬덤을 양성한 밴드 원위. 2015년 8월 첫 음원 ‘나비, 꽃을 찾다’를 발표한 뒤 공연, 버스킹을 이어오며 실력을 키워오며, 이후 ‘We Shine On You’라는 슬로건으로 ‘우리(WE)가 서로서로 끌어당기는 힘으로 진정한 하나(ONE)가 되어간다’의 의미의 밴드명 원위로 데뷔했다.
원위는 데뷔 이래 앨범 전체 연주는 물론,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모든 음악 작업을 진행, 멤버별 보컬 역시 저마다의 개성이 돋보인다. 2024년 멤버 용훈과 강현의 군백기 후 1년 3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 Editor’s Pick: 야행성(Regulars) / 별 / 추억의 소각장(Beautiful Ashes)
▶ 두말이 필요 없는 대세 밴드 루시LUCY
멤버: 신예찬(리더·바이올린), 최상엽(보컬·기타), 조원상(프로듀싱·베이스), 신광일(보컬·드럼) | 데뷔: 2020년
모든 앨범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며 그들만의 장르를 만들어 오고 있는 루시(LUCY). ‘슈퍼밴드’를 통해 결성된 루시는 화려한 밴드 플레잉 퍼포먼스와 특유의 섬세한 사운드, 유니크한 음색으로 단시간 내 밴드 신 대표 주자로 떠올랐다.
기타와 베이스, 드럼, 바이올린의 절묘한 밴드 합주와, 무대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2020년 데뷔한 이래 데뷔 3년 만에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3’,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고, ‘대세 밴드’의 입지와 인지도를 증명했다. 지난 5월 진행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 최고의 순간, 최고의 아티스트(MVP)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 Editor’s Pick: 개화(Flowering) / 아니 근데 진짜 / 부기맨(Boogie Man)
멤버: 신예찬(리더·바이올린), 최상엽(보컬·기타), 조원상(프로듀싱·베이스), 신광일(보컬·드럼) | 데뷔: 2020년
모든 앨범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며 그들만의 장르를 만들어 오고 있는 루시(LUCY). ‘슈퍼밴드’를 통해 결성된 루시는 화려한 밴드 플레잉 퍼포먼스와 특유의 섬세한 사운드, 유니크한 음색으로 단시간 내 밴드 신 대표 주자로 떠올랐다.
기타와 베이스, 드럼, 바이올린의 절묘한 밴드 합주와, 무대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2020년 데뷔한 이래 데뷔 3년 만에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3’,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고, ‘대세 밴드’의 입지와 인지도를 증명했다. 지난 5월 진행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 최고의 순간, 최고의 아티스트(MVP)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 Editor’s Pick: 개화(Flowering) / 아니 근데 진짜 / 부기맨(Boogie Man)
▶ 터질 듯한 폭발력 터치드TOUCHED
멤버: 윤민(보컬), 김승빈(리더·드럼), 존비킴(베이스), 채도현(키보드) | 데뷔: 2021년
터치드는 밴드의 색깔을 드러내는 ‘프론트맨’의 강점이 잘 드러나는 팀 중 하나다.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동문 출신으로, 2020년 ‘제3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본 회차는 역사상 처음 밴드 형태의 팀 출전을 허용했는데, 터치드가 밴드 타이틀 최초로 대상을 거머쥔 것.
2021년 첫 미니 앨범 [Purple]을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Track-Red Side)와 섬세한 감성(Track-Blue Side)이 공존하는 음악을 선보이며 본격 데뷔했다.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음악을 선보이고 있으며, 엠넷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Hi Bully’ ‘Highliht’ 등 임팩트 있는 무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터치드를 각인시켰다.
▷ Editor’s Pick: Highlight / 새벽별 / Love is Dangerous
멤버: 윤민(보컬), 김승빈(리더·드럼), 존비킴(베이스), 채도현(키보드) | 데뷔: 2021년
터치드는 밴드의 색깔을 드러내는 ‘프론트맨’의 강점이 잘 드러나는 팀 중 하나다.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동문 출신으로, 2020년 ‘제3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본 회차는 역사상 처음 밴드 형태의 팀 출전을 허용했는데, 터치드가 밴드 타이틀 최초로 대상을 거머쥔 것.
2021년 첫 미니 앨범 [Purple]을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Track-Red Side)와 섬세한 감성(Track-Blue Side)이 공존하는 음악을 선보이며 본격 데뷔했다.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음악을 선보이고 있으며, 엠넷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Hi Bully’ ‘Highliht’ 등 임팩트 있는 무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터치드를 각인시켰다.
▷ Editor’s Pick: Highlight / 새벽별 / Love is Dangerous
▶ 청춘의 대변자 유다빈밴드YUDABINBAND
멤버: 유다빈(보컬), 유명종(키보드), 이상운(드럼), 이준형(기타), 조영윤(베이스) | 데뷔: 2021년
유다빈밴드는 2019년 싱어송라이터 유다빈을 중심으로 결성, 2020년 정식 데뷔한 밴드이다. 어쿠스틱 음악부터 포크, 록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는 유다빈밴드는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3위를 차지하여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꾸밈 없는 깨끗하고 청량한 음악의 기저엔 유다빈의 시적인 작곡과 멤버들의 뛰어난 음악 실력이 바탕을 이루고 있다.
‘가장 가까운 마음의 목소리를 전한다’는 포부처럼, 밴드는 듣는 이들의 마음을 서정적으로 달랜다. 이 같은 감성이 ‘청춘을 대변하는 밴드’로서 자리하게 하며, 최근 대학축제 섭외 1순위로 급부상하기도. 이 밖에도 유다빈밴드는 ‘어썸 뮤직 페스티벌 2024’, ‘2024 팔레트 뮤직 페스티벌’ 등 국내 정상급 페스티벌에 연이어 출연해 대세 밴드의 행보를 잇고 있다.
▷ Editor’s Pick: 항해 / LETTER / 꿈보다 더
[글 시티라이프부 이승연 기자(lee.seungyeon@mk.co.kr)]
[사진 및 콘텐츠 각 기획사 일러스트 게티이미지뱅크]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33호(24.6.11) 기사입니다]
멤버: 유다빈(보컬), 유명종(키보드), 이상운(드럼), 이준형(기타), 조영윤(베이스) | 데뷔: 2021년
유다빈밴드는 2019년 싱어송라이터 유다빈을 중심으로 결성, 2020년 정식 데뷔한 밴드이다. 어쿠스틱 음악부터 포크, 록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는 유다빈밴드는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3위를 차지하여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꾸밈 없는 깨끗하고 청량한 음악의 기저엔 유다빈의 시적인 작곡과 멤버들의 뛰어난 음악 실력이 바탕을 이루고 있다.
‘가장 가까운 마음의 목소리를 전한다’는 포부처럼, 밴드는 듣는 이들의 마음을 서정적으로 달랜다. 이 같은 감성이 ‘청춘을 대변하는 밴드’로서 자리하게 하며, 최근 대학축제 섭외 1순위로 급부상하기도. 이 밖에도 유다빈밴드는 ‘어썸 뮤직 페스티벌 2024’, ‘2024 팔레트 뮤직 페스티벌’ 등 국내 정상급 페스티벌에 연이어 출연해 대세 밴드의 행보를 잇고 있다.
▷ Editor’s Pick: 항해 / LETTER / 꿈보다 더
[글 시티라이프부 이승연 기자(lee.seungye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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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33호(24.6.11)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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