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생활개선회, 농업인 폭염 환자 ZERO화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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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는 10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경상남도 폭염 환자 ZERO화, 폭염 예방! 생활개선회가 앞장선다'는 슬로건으로 폭염 예방 현지 활동을 위한 발대식을 실시했다.
생활개선연합회는 이날 생활개선회 임원 등 21명이 참석한 발대식을 시작으로 도내 243개회 7467명의 생활개선회원들은 시군 마을단위에 2인 1조로 활동반을 구성해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안전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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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건강피해 최소화·건강관리 당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는 10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경상남도 폭염 환자 ZERO화, 폭염 예방! 생활개선회가 앞장선다'는 슬로건으로 폭염 예방 현지 활동을 위한 발대식을 실시했다.
생활개선연합회는 이날 생활개선회 임원 등 21명이 참석한 발대식을 시작으로 도내 243개회 7467명의 생활개선회원들은 시군 마을단위에 2인 1조로 활동반을 구성해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안전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폭염주의보 발효시 폭염 예방 현장 활동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마을회관을 순찰하며 텃밭 일을 하는 고령인을 귀가조치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 활동을 추진한다.
농업인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외출 전 기온을 확인하고 폭염시 농작업 활동을 자제하거나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농작업을 실시할 때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 대비를 위한 농업인 사전 준비사항으로 작업인의 건강상태를 상시 확인하고 집과 작업장에서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의 연락처를 미리 확인해 두어야 한다.
특히 고령 농업인은 폭염에 취약하므로 절대로 무리한 작업을 실시해서는 안 된다.
여름철 폭염시 농업인 온열질환 재해예방을 위해서는 작업시간을 비교적 시원한 아침 또는 저녁시간으로 정해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작업을 마치도록 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 작업을 반드시 중단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농업분야 온열질환자 발생은 총 501명이며, 이 중 전국의 9% 수준인 45명(사망 4명)이 경남에서 발생했다.
정찬식 경남농업기술원장은 “올해 우리 도에는 폭염으로 인한 환자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생활개선회원 현지 활동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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