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부상 트라우마 극복’ 전 DB 메이튼, 일본에서 커리어 이어간다···산엔과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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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트라우마를 극복한 얀테 메이튼(28, 201cm)이 일본에서 커리어를 이어간다.
일본 B.리그 산엔 네오피닉스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이튼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는 산엔과 2년 계약, 일본 무대에 진출했지만 또 다시 부상을 입어 정규리그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가 된 메이튼은 산엔과 재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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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B.리그 산엔 네오피닉스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이튼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4-2025시즌까지다.
메이튼은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외국선수다. 2020-2021시즌 타이릭 존스의 대체 외국선수로 원주 DB에 입단한 그는 정규리그 30경기에서 평균 17.4점 8.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내외곽을 오가며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2021-2022시즌 DB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러나 불의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1-2022시즌 초반 발날 미세골절 부상을 당해 9경기 만에 KBL을 떠났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는 산엔과 2년 계약, 일본 무대에 진출했지만 또 다시 부상을 입어 정규리그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기량 또한 하락했다는 평가를 받아 내리막길을 걷는 듯 했다.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가 된 메이튼은 산엔과 재계약을 맺었다. 불과 1년 전 부상으로 방출설이 돌기도 했으나 재기에 성공, 일본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 산엔은 중부 지구 1위(46승 14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쿼터 파이널(8강)에서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에 덜미를 잡혀 허무하게 시즌을 마쳤다. 돌아오는 시즌 메이튼이 산엔을 높은 곳으로 이끌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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