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반도체 수출 34%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4월 들어 충남지역 수출액이 전년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경제진흥원의 '충남경제 2024 5월호'에 따르면 4월 충남의 수출액은 68억23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8.6% 증가했다.
전체 수출의 42%를 차지하는 반도체가 전체 수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반도체 유통허브인 홍콩으로의 수출액이 전년동월 98.5%나 증가하며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입액 1년 4개월만에 증가 전환
[아산]올 4월 들어 충남지역 수출액이 전년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출액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반도체가 34% 늘어나며 수출호조를 이끌었다.
충남경제진흥원의 '충남경제 2024 5월호'에 따르면 4월 충남의 수출액은 68억23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8.6% 증가했다. 충남의 수출실적은 지난해 12월 8.4% 증가 이후 올해 1월 13.5%, 2월 18.2%, 3월 6.3%로 5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체 수출의 42%를 차지하는 반도체가 전체 수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28억86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4.3% 늘었다. 반도체는 지난해 12월 25.3%, 올해 1월 37.1%, 2월 49.7%, 3월 12.9% 등 큰 폭으로 수출액이 늘었다. 또한 자동차 12.0%, 자동차부품 16.9%, 컴퓨터 76.7%, 석유제품 27.3%, 기초유분 50.0% 각각 증가했다. 석유제품과 컴퓨터는 4개월째 증가세다. 진흥원은 고성능 메모리반도체 단가 상승으로 수출물량 감소에도 수출액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주요 수출품목인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는 디스플레이 수출단가 하락으로 전년동월보다 9.8% 하락했다. 다만 수출물량이 50.4%로 4월째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국은 중국(19.9%), 홍콩(16.7%), 베트남(16.4%), 미국(13.0%), 대만(7.0%) 순 이었다. 반도체 유통허브인 홍콩으로의 수출액이 전년동월 98.5%나 증가하며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물량은 67.8% 줄었다.
4월 수입액은 37억58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3.5% 증가했다. 16개월만의 증가 전환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원유의 수입단가 상승과 수입 물량 전년동월대비 21.6% 증가하며 원유 수입액이 증가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무역수지는 30억6500만달러로 전년동월보다 6억 2200만달러 늘었다.
#충남 #아산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산서 한국타이어 통근버스 빗길사고…22명 다쳐 - 대전일보
- '징역형 집유' 이재명 "항소할 것…1심 판결 수긍하기 어려워" - 대전일보
- 尹 지지율 다시 20%…대국민 담화 뒤 TK·70대서 회복 - 대전일보
- 이재명 1심 당선무효형…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 대전일보
- [뉴스 즉설]'오뚝이' 이재명 피말리는 순간, 무죄 vs 80만원 vs 100만원? - 대전일보
- 추경호 "사법부, 이재명의 비겁한 거짓말에 정의 바로 세우길" - 대전일보
- 명태균·김영선 결국 구속됐다… 법원 "증거 인멸의 우려" - 대전일보
- 충남 아산서 럼피스킨 추가 발생…차단 총력 - 대전일보
- 대전 '관저동-용계동' 도안대로 양방향 전 구간 개통 - 대전일보
- 이재명 1심 선고일…민주, '무죄' 외치며 재판부 앞 집결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