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독일 사무소 문 열어…"한·독 경제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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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세 번째 해외 사무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대한상의 독일 사무소는 독일연방상공회의소, 프랑크푸르트 상공회의소와 함께 양국 기업의 경제협력 플랫폼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유르겐 라칭어 프랑크푸르트 상공회의소 전무는 "대한상의 독일사무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의 이익을 강화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EU 차원 규제 및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한국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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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세 번째 해외 사무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독일은 한국 법인이 880여개 있는 한국의 유럽 내 최대 교역국이다. 독일은 AI(인공지능) 스마트 팩토리 전략과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등 환경 정책 등으로 주목 받고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양국은 수소와 배터리, 모빌리티 등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독일에게 한국은 중국에 이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수출시장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대한상의 독일 사무소는 독일연방상공회의소, 프랑크푸르트 상공회의소와 함께 양국 기업의 경제협력 플랫폼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한국과 독일의 민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공동 이슈 대응 △기업 애로사항 조사 및 지원 △유럽연합(EU) 최신 정책과 독일의 법·제도 정보 공유 △독일 정부 및 경제단체와의 네트워크 지원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개소 기념 간담회에서 박동민 대한상의 전무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제조업 중심의 유사한 산업구조를 갖춘 양국의 공동 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양국 민간 네트워크를 통해 통상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르겐 라칭어 프랑크푸르트 상공회의소 전무는 "대한상의 독일사무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의 이익을 강화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EU 차원 규제 및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한국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상의는 1993년 중국 베이징, 2009년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 사무소를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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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sy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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