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산불 피해지역 산림생태 복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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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10일 산림청 산하 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나무 심기 전문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지속가능한 산림생태복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앞으로 5년 간 관련 기관·기업과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중심으로 산림 복원을 추진하고 친환경 숲을 새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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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10일 산림청 산하 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나무 심기 전문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지속가능한 산림생태복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훼손된 산림 복원을 통한 산림 생태계의 건전성 회복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목표로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앞으로 5년 간 관련 기관·기업과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중심으로 산림 복원을 추진하고 친환경 숲을 새로 조성한다.
현대차는 산림복원과 모니터링에 친환경 모빌리티인 '아이오닉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해 생태계 복원을 위한 연구 협력도 추진한다. 아이오닉 드론 스테이션은 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제작된 산림 경영용 특장차량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와 협약 당사자들은 접근이 어려운 산불 피해 지역 내 드론을 활용한 식재와 산림 생장 과정 모니터링, 데이터 수집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관점에서 국내 최대 산불 피해지 중심의 산림 복원을 추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파트너와 친환경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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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sy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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