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오물풍선 살포에 대북 확성기 재개…남북 긴장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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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9일 밤부터 300개가 넘는 오물풍선을 남쪽으로 띄워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은 남한 내 탈북민 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에 맞대응한단 이유로 지난달 28~29일과 이달 1~2일, 8~9일 오물풍선 1300여개를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전날 최전방 지역 대북 확성기 방송을 6년 만에 재개했고, 북한은 같은 날 오물풍선 4차 살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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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
(서울=뉴스1) 황기선 신웅수 기자 = 북한이 지난 9일 밤부터 300개가 넘는 오물풍선을 남쪽으로 띄워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전날 오후 9시 40분부터 이날 오전 8시 30분까지 310여개의 북한 오물풍선을 식별했다. 북한은 현재 풍선을 추가로 부양하진 않고 있는 것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다.
북한은 남한 내 탈북민 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에 맞대응한단 이유로 지난달 28~29일과 이달 1~2일, 8~9일 오물풍선 1300여개를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전날 최전방 지역 대북 확성기 방송을 6년 만에 재개했고, 북한은 같은 날 오물풍선 4차 살포에 나섰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4차 오물풍선 살포 직후 발표한 담화에서 남측이 대북전단 살포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지속할 경우 '새로운 대응'에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juan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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