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물풍선 서울·인천 학교 5곳에 낙하…교육부 "모니터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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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 28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총 1600여 개의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한 가운데, 서울과 인천의 초·중·고등학교 현장에도 오물풍선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북한이 첫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한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서울과 인천을 합쳐 5개교에 오물풍선이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노원구 수락중학교에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50분쯤 오물풍선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돼 군·소방에서 잔해를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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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북한이 지난달 28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총 1600여 개의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한 가운데, 서울과 인천의 초·중·고등학교 현장에도 오물풍선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별도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북한이 첫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한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서울과 인천을 합쳐 5개교에 오물풍선이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노원구 수락중학교에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50분쯤 오물풍선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돼 군·소방에서 잔해를 수거했다.
그 뒤 이달 1일 밤 11시쯤 인천 남동구 정각초에서, 2일 오전 담방초와 중구 제물포고에도 오물풍선이 발견돼 군과 경찰에서 수거 조치를 취했다.
지난 3일 오전 7시 30분쯤엔 서울 관악구 신관중학교에 오물풍선이 떨어졌다. 해당 풍선은 전날 낙하한 것으로 추정되며 관악구청에서 수거했다.
교육부는 오물풍선 낙하로 인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현재까지 없으며 학교 내 오물풍선 낙하 시 군·경찰에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교육부는 "학교 내 오물풍선 낙하 현황을 모니터링 중"이라고 전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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