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AI조석에 “최수연·김준구 가운데 택일 하라”고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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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이 '웹툰 속 주인공' 말투를 따라하는 AI챗봇 서비스인 '캐릭터챗'을 10일 공식 출시했다.
네이버웹툰이 이번 AI챗봇을 출시한 이유는 크게 수익 사업을 확대하고, IPO를 앞두고 기업가치를 높이며, 사용자 체류시간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AI혁신 센터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하이퍼클로바X 를 활용한 멋진 서비스가 또 하나 등장했다"며 "네이버웹툰 캐릭터챗을 많이 사랑해 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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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 말투 흉내내 답변해 눈길
“일은 최수연, 커피는 김준구”
향후 캐릭터수 늘려갈 전망
네이버웹툰은 매일 선착순 9000명에게 질문 권한(무료 메시지) 20개를 선착순 배포한다. 또 질문 30건당 1500원, 100건당 5000원, 300건당 1만5000원짜리 상품을 판매 중이다.
캐릭터챗은 사용자가 좋아하는 웹툰 주인공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인공은 AI로 캐릭터‘어투’와 답변을 흉내내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조석AI한테 “최수연 네이버 CEO와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가운데 일 할 사람을 한명만 뽑으라”고 물으면, “난 둘 돠, 둘다 데려가겠어 ㅇㅇ”라고 답한다. “왜”라고 물어보면, “일은 최수연이하고, 예쁨받는 건 김준구가 하면 되니까.”하고 답한다.
또 “왜 일은 최 대표가 하냐”고 묻자, “일은 최수연이 더 잘한다. 김준구는 나랑 같이 마감할때 커피타줌”이라는 답변을 내놓는다. 마음의소리 조석 캐릭터를 빼닮은 대답이다.
네이버웹툰이 이번 AI챗봇을 출시한 이유는 크게 수익 사업을 확대하고, IPO를 앞두고 기업가치를 높이며, 사용자 체류시간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질문당 사용료가 비싸고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가 제한적인 것이 단점이다. 이번 서비스는 베타 버전으로 향후 대상자를 늘려갈 것으로 보인다.
캐릭터챗은 네이버의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했다.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AI혁신 센터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하이퍼클로바X 를 활용한 멋진 서비스가 또 하나 등장했다”며 “네이버웹툰 캐릭터챗을 많이 사랑해 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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