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금연의날'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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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가 제37회 세계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 중구에 따르면 중구 보건소는 '대구광역시 중구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개정해 시내 최초 사유지 흡연 단속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구도심에 대한 재건축과 재개발 등으로 인한 정주환경의 변화에 맞춰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을 적극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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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가 제37회 세계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 중구에 따르면 중구 보건소는 '대구광역시 중구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개정해 시내 최초 사유지 흡연 단속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구도심에 대한 재건축과 재개발 등으로 인한 정주환경의 변화에 맞춰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QR코드 고지서를 도입해 금연구역 위반 과태료 감경제도의 편의성을 높이고 금연환경조성과 금연정책의 혁신적인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운영으로 보건소 방문이 힘들었던 직장인들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체계적인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이용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구민의 건강에 기여했다.
실제 구의 이러한 금연환경 조성 노력으로 전국(18.4%)과 대구(18.2%)의 흡연율과 비교한 중구의 흡연율은 17.0%로 낮게 나타났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보건소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져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금연문화 정착과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중구 만들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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