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민주 최고위원직 사임…"민생 현장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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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활동해온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이 10일 최고위원직에서 사임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 10일 동안 수행한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저 스스로 많이 성장했다"며 "어리바리한 신참 최고위원이 역할과 방향을 잃지 않도록 잘 이끌어주신 이재명 대표와 선배 최고위원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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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활동해온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이 10일 최고위원직에서 사임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 10일 동안 수행한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저 스스로 많이 성장했다"며 "어리바리한 신참 최고위원이 역할과 방향을 잃지 않도록 잘 이끌어주신 이재명 대표와 선배 최고위원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제6·7대 대전시의원, 민선 7기 대덕구청장을 역임한 박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 당시 이재명 대표로부터 원외 몫인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됐다. 이번 4·10 총선에서 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됨에 따라 의정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총선에서 이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이 똘똘 뭉쳐 단독 과반을 넘는 대승을 거뒀고, 특히 대전에서는 완승을, 충청 지역에서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며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당원으로 가장 자랑스러운 성과였다"고 말했다.
이어 "초선 의원으로 태풍이 휘몰아치는 여의도에서 '군주민수'의 그 첫 마음을 깊이 새기며 시민과 당원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겠다"며 "민생의 현장을 끝끝내 지키고 양극화, 불평등, 기후위기, 분권·균형발전의 시대적 과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은 박 의원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지명직 최고위원에 강민구 대구시당 위원장을 지명했다. 지명직 최고위원은 차기 당무위에서 최종 인준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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