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이촌동1구역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

박순원 2024. 6. 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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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는 이촌동 제1구역에 대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방식 재개발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용산구는 이날 서울시에 이 지역의 신통기획 자문사업을 신청했다.

신속통합기획은 시가 재개발 계획을 짜는 단계에서부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방식을 말한다.

선정되면 서울시의 기획설계 용역 발주 없이 자문만 거치면 돼 재건축 사업 소요 기간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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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촌동 제1구역.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는 이촌동 제1구역에 대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방식 재개발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용산구는 이날 서울시에 이 지역의 신통기획 자문사업을 신청했다. 토지 등 소유자 513명 중 176명(34.3%)이 동의해 법정 요건 30%를 채웠다.

이촌동 제1구역은 면적 2만3543.8㎡에 노후 불량 건축물이 97.3%에 달하는 곳이다. 정비계획안에는 지상 49층, 지하 5층 796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를 짓고, 어린이집과 체육관 등도 함께 건립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신속통합기획은 시가 재개발 계획을 짜는 단계에서부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방식을 말한다. 선정되면 서울시의 기획설계 용역 발주 없이 자문만 거치면 돼 재건축 사업 소요 기간을 줄일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의 의견을 반영해 최대한 빠르게 재건축이 진행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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